연주회에 참석해 음악을 듣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으실 텐데요. 만약 사람이 아닌 나무가 연주회를 연다면 어떨까요? 베를린에서 열린 Tree Concert는 이런 신기한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자연의 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이보다 아름다운 선율이 있을까요?

비록, 들어오던 음악과는 달라 어색할 수 있지만,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1. 만약 나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뭐라고 할까요?

2. 말은 할 수 없지만 연주회는 어때요? 베를린에서 들려준 나무의 음악, Tree Concert Project.

3. 독일에는 아름다운 숲이 많습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벌목으로 나무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는데요.

4. 이를 해결하고자, 베를린에서 특별한 자선 콘서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바로 Tree Concert입니다.

5. 베를린 공원에 있는 커다란 밤나무 밑에 압력을 감지하는 악기를 설치하고

6. 다 익은 밤송이가 떨어져서 음을 내면 아름다운 화음이 되어서 하나의 음악이 완성되죠.

7. 이렇게 나무의 연주를 듣는 사람들은 즉석에서 모바일 등의 기기를 이용한 기부가 가능하게 해주었고

8. 나무는 기부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주었다고 해요. Danke (감사합니다.)

9. 은은하게 울리는 나무의 노래. 어쩌면 나무가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0. 많은 사람들이 나무와 함께할 수 있었던 이 콘서트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글.? ?디자인.? ?이승준

편집.? ?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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