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제로 유럽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햄 유통이 잠정 중산된 가운데, 청정 제주의 무항생제 흑돼지로 만든 수제소시지를 알리기 위해 제주 사회적기업과 서울 사회적기업이 손잡았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이로운넷, 산지 직송 식품 쇼핑몰 푸드샵은 5~6일 이틀 동안 제주 사회적기업 평화의마을과 공동기획한 ‘제주맘 소시지 세트’를 인터넷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항생제, 유기농 등 좋은 원료 때문에 원가가 높은 제주맘 소시지가 21%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구매 제품은 제주맘 최고 인기 품목인 윈너, 떡갈비맛, 버섯불고기 3종 소시지 꾸러미다. 국내 최고급 호텔 뷔페 메뉴로 납품 중인 제주맘은 2013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육가공박람회(IFFA)에서 국내 최초로 6개 부문 금메달과 특별상을 수상한 소시지 명가다.

요리연구가 겸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문성실 푸드샵 이사는 “제주맘 소시지는 레시피가 필요 없다”며 “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어서 패스트푸드처럼 빨리 즐길 수 있는 슬로푸드”라고 말했다.

제주맘 제품은 먹거리 안전도 높다. 철저하고 엄격한 위생 관리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또, 청정 제주의 무항생제 돼지를 주요 원료로 쓰면서 유전자조작농작물(GMO)는 물론 보존료와 인공조미료, 색소 등 인공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았다.

이귀경 평화의마을 대표는 “원리원칙대로 일하는 장애인들의 특성이 오히려 먹거리 안전을 높이는 장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26명의 장애인들이 ‘소시지 장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물세트 공동구매는 문성실 네이버 블로그, 푸드샵 홈페이지에서 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7일 이후에는 제주맘 알뜰 선물 세트 등 추석 기획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평화의마을, 푸드샵, 이로운넷 소개

평화의마을 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 식품안전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청정 제주의 돼지고기, 무항생제 닭고기, 생야채를 주원료로 하는 수제햄과 수제 소시지를 만들며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이로운넷은 임팩트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로 임팩트를 만드는 임팩트 스토리텔러 그룹이다. 블로그·기사·카드뉴스 등 매체별 스토리텔링, 매체 사회공헌 연계 크라우드펀딩 및 광고 지원, 이로운몰 등 사회적경제 상품 전문몰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푸드샵은 건강한 생산자와 알뜰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 직송 프리미엄 식품 쇼핑몰이다. 2013년 3월 ㈜이로운넷과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공정무역 등 이로운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지원’을 협약한 이래 꾸준히 사회적경제, 공익 연계 상품의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맘 공동구매 기획전 소개

사이트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 푸드샵 판매 페이지 (이로운몰)
구성

꾸러미 세트(수제소시지 3종-윈너 300g, 떡갈비맛 300g, 버섯불고기 300g)

가격공동구매-22,900원(배송비 포함) // 시중가-25,000원(배송비 4000원 별도)
기간공동구매-9. 5~ 6 (2일) / 추석 기획전- (공동구매 이후에는 소시지 종류 랜덤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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