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래 내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신소유주의 사회가 갖는 문제에 관한 것들이었다. 나는 신소유주의 기획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증거를 찾았고, 신소유주의가 머지않아 종언을 고할 것이라고 확신을 가졌다. 그리고 대중들도 나와 같은 지적 경로를 걷는다면 신소유주의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폴라니와 피케티의 연구에 힘입은 바 크다.폴라니의 위대함은 사회 속에서 경제의 의미를 찾은 데 있다.폴라니는 ‘거대한 전환’을 통해 인간, 자연, 화폐의 허구
저성장시대 국내 생협과 협동운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살림재단(이사장 곽금순)은 10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한살림 생명·협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한살림 생명·협동연구는 생명의 가치와 협동하는 삶을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연구조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살림재단은 모심과살림연구소와 함께 2018년부터 연구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2019년 한 해 동안 지원된 연구주제는 모두 6건으로 ▲저성장 시대, 한국 생협과 협동조합운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지정주제로 3건 ▲먹을거리, 농업농촌, 협동운동 등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