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이 26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하 노동공제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어려움을 노동계가 주도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경제가 발전하면서 기존 노동법 및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이 빠르게 증가했다. 노동공제회는 이들을 경제적으로 보호하고 조직화를 통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노동자의 권리를 증진한다는 목표로 설립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