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회색빛 도시 속 빛나는 화면들만 보고, 화학물질이 섞인 무언가를 사용한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아버지가 가꾸던 숲을 물려받아 체험 공간으로 바꾼 그곳. 세 자매의 손길이 깃든 풀내음 밤나무 숲 문옥영 대표를 만났다.Q. ‘풀내음 밤나무 숲’은 어떤 기업인가?A. 기본적으로 밤나무를 키우고 있어서 ‘밤나무’를 붙였고, 풀 향기가 가득한 숲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풀내음’을 덧붙여 이름이 완성됐다. 모두 숲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풀내음이 솔솔 난다. 밤나무 숲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