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7 재보선 이후로 청년들의 문제와 이야기가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갖가지 원인과 해결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비교적 오래전부터 묵묵히 청년들과 함께 해온 조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이하 청지트)가 그 주인공이다.청지트의 탄생청지트는 2015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3년, 청년연대은행 토닥(이하 토닥)의 부설기관으로 출발했다. 먼저 토닥에서 독립하여 굳이 별도의 법인으로 출발해야 할 이유부터 들어보았다. 김영재 센터장(이하 김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