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에서 청년 주거 문제를 다루며 집중하는 건 ‘영끌’이나 ‘LTV 완화’죠. 그런데 대출을 활용해 고가의 주택을 살 수 있는 건 정말 소수예요.”25일 남양주 위스테이별내아파트 동네책방 2층에서 열린 ‘경기도청년주거정책포럼’ 현장. 권지웅 빌려쓰는 사람들 대표가 나와 청년세대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청년 사회주택,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청년가구의 자가점유율은 17.2%. 80%가 넘는 청년들은 임차인으로 살고 있다. 청년가구의
입지가 좋은데 허름하지 않고, 월세 부담은 적은 집이 있을까? 그런 집에서 쫓겨날 걱정 없이 오래 살 수는 없을까? 최근 집을 사지 않고도 입지 좋은 곳에서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사회주택'이 주목받고 있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국내 사회주택을 들여다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주택 비율 상위 3개국인 네덜란드·오스트리아·덴마크의 사회주택 전문가들과 나눈 이야기를 차례로 연재한다.이로운넷이 11월 19일 진행한 전문가 좌담회 1부 영상.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전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다."어느샌가 익숙해져버린 표현. 지난 8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의하면 6년 연속으로 서울 집값이 상승했다. 집값·땅값과 함께 임대료나 월세가 점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갑’의 위치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고 취업도 어려우니 불로소득을 꿈꾸게 된다. 2016년 JTBC가 서울 시내 학생 8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등학생이 꿈꾸는 직업 2위가 건물주와 임대업자였다.부동산 문제는 단순히 착한 기업이나 착한 건물주가 건물 하나를 매입해서 세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