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장애인의 탈시설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박 의원은 29일 오전 민생우선실천단 산하 ‘장애인권리보장팀(팀장 박찬대 의원, 간사 최혜영 의원)’이 개최한 장애인 지원주택 현장 간담회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 구로구 리치힐 커뮤니티룸에서 진행됐다.이번 일정에는 박 의원을 포함해 이수진 원내대변인(비례대표), 박찬대 의원, 최혜영 의원 등이 참석해 김정하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대표이사의 설명을 들었다.민생우선실천단은 "해당 간담회는 시설 등이 아닌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당사자들을
“왜 사람들이 영희 같은 애 길거리에서 못 보는지 알아? 나처럼 다른 장애인 가족들도 영희 같은 애들 시설로 보냈으니까. 한때 나도 같이 살고 싶었어. 근데 같이 살집 얻으려고 해도 안 되고 일도 할 수 없고. 영희 어쩌면 일반 학교에서 계속 공부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었어. 근데 일반 학교에서는 거부하고 특수학교는 멀고 시내 가까운 데는 특수학교 못 짓게 하고 어쩌라고!”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에서 다운증후군 장애인 쌍둥이 언니를 둔 '영옥(한지민 배우)'이 꺼낸 말이다. 인권 컨퍼런스도 아니고, 드라마
씨닷(Cdot)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원주택 당사자 참여서사 연구 및 디지털 아카이빙 연구(이하 지원주택 당사자 연구)'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지원주택 당사자 생애서사 아카이브 ‘좋은 삶 질문집’을 발행했다고 전했다.연구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지원주택 당사자를 대상으로 지원주택이 필요한 주거약자 15명의 생애사를 분석하고, 이중 10명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했다.보고서는 주거를 '좋은 삶'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권리로 보고, 이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서울시가 2009년 3개소였던 자립생활주택을 올해 76개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이용 장애인은 총 274명이며, 이중 110명은 일정 기간의 자립 체험 과정을 마치고 별도의 주거공간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완전히 정착하는데 성공했다.‘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사업’은 시설 퇴소를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시설을 떠나 지역 사회에 나가 안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은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사업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14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
서울시가 올해부터 ‘지원주택’ 공급을 본격화한 가운데 이랜드재단과 손잡고 올 한 해 노숙인 총 100세대에 지원주택 입주를 지원,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다고 7일 밝혔다. 지원주택은 육체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장애인, 어르신 등 세대에 주거공간과 함께 일상생활 지원, 의료, 재활 같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임대주택이다.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올해 공급 계획인 총 216호의 지원주택 가운데 100호를 노숙인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재단은 입주 노숙인에게 호당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