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을 도와드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장애(disability)에 대해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장애’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대부분 화장실이나 주차장에서 볼 수 있는 휠체어에 탄 장애인 표시가 떠오를 것입니다. 신체적 손상에 뒤따른 기능제약이 우리에게 각인된 장애의 이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는 1980년에 세계보건기구의 장애에 대한 과거의 분류체계에 근거합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손상(impairment)으로 인한 기능제약(disability), 그리고 이로 인한 사회적 불리
정신과 환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행사하는 협동조합원이 될 수 있을까. 누군가는 장애인은 보호가 필요한 사람이라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부정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편견을 깰 수 있는 영화, 을 소개한다.은 2008년 개봉한 이탈리아의 코미디 영화다. 기울리오 만프레도니아 감독이 연출했으며 실제 정신과 환자들의 ‘안티카 협동조합 180’의 자활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는 (주)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통해 배급됐다.- 배리어프리 영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8월부터 살림의원에서 새로 일하게 된 살림의 마음주치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장창현이라고 합니다. 은평구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동을 통해 건강한 삶과 인간적인 의료를 추구하는, ‘힙한’ 공동체 살림의원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약하나마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을 충분히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 건강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께서 기존에 살림의원에서 신체 질환에 대한 진료를 받으셨듯이 부담 없이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진료시간은 화요일, 목요일 양일 오전 10시 30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