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민참여예산으로 156개 사업 5323억원을 요구했다. 지난해보다 사업 수가 전년 대비 63%, 요구금액이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하게 하는 제도로 2018년 도입됐다. 사업제안이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중앙정부가 추진하기에 적합한지 판단해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제안자·부처·민간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사업 숙성으로 규모가 더욱 커졌다.국민참여예산에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비롯해 재난 통합관리체계 구축, 직장 내 갑질 피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