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는 만연한 부패와 경제적 불안으로 물가가 치솟고 공공 서비스가 붕괴하여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엔은 지난 몇 주 동안 시위에서 경찰관 15명을 포함,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NYT가 전하는 아이티 상황은 참담하다. 가스 부족현상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병원은 서비스를 줄이거나 아예 문을 닫았다. 대중 교통은 이미 마비됐고 장사는 문을 닫았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9월 초부터 휴교해 수백만 명의 집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극심한 정리해고는 만성적인 가난과 배고
뉴욕타임즈(NYT)는 베네수엘라의 국경도시 마라카이보(Maracaibo)에서 벌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당면한 참상을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NYT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짐바브웨의 무가베 정권 붕괴와 소련의 몰락한 때, 1990년대 쿠바의 처참한 모습을 앞지른 비참한 지경"이다. IMF수석 경제전문가를 역임한 로고프 (Kenneth Rogoff) 하버드대 교수는 이와 관련 "내전을 치르지 않고 이런 규모의 인간 비극을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베네수엘라는 한 때 남미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다. 그러나 마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