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8월 15일 정오 광복 74주년을 맞아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친 우리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시민들과 74년 전 그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4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이번 타종 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
100년 전 독립을 위해 전국곳곳에 울려 퍼진 함성이 다시 재현되었다. 1일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식 기념행사인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가 서울 광화문광장 등 곳곳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친일 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야말로 후손들이 떳떳할 수 있는 길”이라며 “빨갱이 낙인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대표적 친일 잔재”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혐오와 증오를 버릴 때 우리 내면의 광복은 완성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