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군은 어느 순간부터 좋은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앞으로 중간관리자나 리더가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과 기대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B군은 좋은 리더를 만나지 못했고, 오히려 안 좋은 리더를 많이 만났습니다.”이지훈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은 B군의 이야기를 들며 조직에서 좋은 리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날 때부터 리더인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단순히 ‘경력이 오래됐으니 이제부터 리더를 하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좋은 리더에 대해 정립하고 이를 위한 실천을 이어갈 때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다음 세대 사회적경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정신을 계승하고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이 같은 고민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세대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넥스트SE와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은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회적경제 리더에게서 찾는 미래 리더십: 원주와 홍성의 과거·현재로 보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당초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한 기업인이 아름다운 기부 계획을 밝혀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우리 사회에 신선한 감동과 큰 울림으로 다가 왔다. 유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규모의 기부가 놀랍기도 하지만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 오래전부터 마음먹은 일이었다는 그의 선한 뜻이 더욱 놀랍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얘기다.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 메시지가 ‘더 나은 세상’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게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서 살았으므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라는
# "내가 다니는 곳이 사회적경제기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입사 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별도 교육을 받지 못했다."(A 사회적경제기업 3년차 직원) # "직원들 대상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직원이 몇 명 없다보니 주어진 업무를 감당하기도 버겁다."(B 사회적기업 대표) 일반 기업에서 교육훈련은 조직의 주요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사회적경제도 가치 추구와 이해관계자의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하기에 이러한 정체성을 반영한 교육훈련은 더없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현장은 이런 당위와 거리가 멀다.
전주대학교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년도 사회적경제 리더 과정 운영 사업’에서 ‘신규 확산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도록 돕고, 사회적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갈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2013년부터 매년 3~4개 대학을 선정해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전주대, 강릉원주대 등 전국 4개 대학을 선발했다. 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전주대는 사업 자금 1억 15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3월부터 ‘사회적경제 리더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