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본격화 된 해다. 정부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고, 현장은 연대와 협력으로 여러 난제를 돌파하고자 노력했다. 사회적경제가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들이 2020년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2020년에 펼쳐질 사회적경제를 전망해봤다. 이즈음엔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생각하게 된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그러그러한 내일이 오늘이 되지만 이즈음 돌아보고 다시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대나무에 마디가 있는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이 개최한 ‘2030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에서 임경수 협동조합 이장 대표가 2부 세션3 '로컬리티, 버려진 희망 그리고 사회적경제'의 발제를 맡았다. 임경수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기존의 경제발전 모델과 지역사회의 위기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제시했다. 기획. 이로운넷 멀티미디어 팀촬영. 박재하 에디터, 정유빈&육승혜 기자('나가치산다 청년기자단')편집. 박재하 에디터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어디로부터 오는 걸까? 사회적경제 2.0을 준비하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던져야 하는 화두다. 본지에서는 창사 11주년을 맞아 근대 협동조합의 발생지인 영국의 사회혁신 현장들을 방문해 오랜 기간 변화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동력이 어디로부터 오는지를 살펴봤다. 브렉시트로 혼란기를 겪으며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사회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들의 앞선 경험과 고민 속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고민해본다. 영국에서는 이미 지역의 토지나 건물을 주민 힘으로 공동체 자산으로 만들고 공동 소유·운영하는 움직임들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