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크라우드펀딩 시작 하루만에 4000%를 달성한 생리대 브랜드가 있다. 지난 5월 27일,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개시한 ‘산들산들’이다.
“OECD 국가 중 생리대가 가장 비싼 나라, 바로 한국입니다.”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가 생리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다. 그는 2016년 ‘깔창생리대’ 문제가 터진 후 생리대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다. 2017년 자본금 확보를 위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해 1억 3천만 원 이상을 모아 성공시켰고, 내달 27일부터 와디즈에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산들산들’ 브랜드는 OEM 방식을 통해 높은 품질의 생리대를 제조하고, 유통거품을 줄여 생리대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전달하며 판매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SK스토아의 ‘유난희의 굿즈(GOOD:S)’를 통해 업드림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이 소개된다.SK스토아는 오는 26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되는 ‘유난희의 굿즈’에서 업드림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업드림코리아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소비자에게 트렌디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을 저소득층,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소비를 통한 기부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딜럽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최대 40%까지 캄보디아 빈민가 아이들을
“꿈을 키워 희망을 짓는다.” 업드림코리아는 지난 2013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자’는 뜻을 가진 청춘 16명이 모여 만든 봉사 모임이었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국군 공익광고, 해외 봉사, 유기견 봉사 등을 통해 사회문제를 젊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봉사 모임을 이끌던 이지웅 대표(29)는 2015년 회사를 차리고 업드림코리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3세계 아이들의 그림을 패션에 적용한 디자인 브랜드 ‘딜럽(D’LUV)’을 시작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이들을 돕고, 하나를 사면 하나가 기부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