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전체인구의 17.5%인데 2년 뒤면 20%에 도달해 우리나라가 2025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고 전망했다.인구의 고령화에는 치매인구 증가가 뒤따른다. 2018년 약 75만명 수준의 우리나라 치매인구는 2050년에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는 예측했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통상 약 2000만원이다. 치매환자 수의 기하급수적 증가는 치매관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의미다. 효율성이 필요한 지점
지난해 서울시 공유정책 중 만족도 1위는 따릉이가 차지했다. 이용률 1위는 공공와이파이(83.3%)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거주하는 69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공유정책 이용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 공유정책에 대해 시민 72.2%가 인지하고 있었다. 10개 공유정책 중 ‘따릉이’의 인지도는 98.8%로 가장 높게 나와 서울시의 대표적 공유정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또한 공공와이파이 77.8%, 나눔카 66.5%, 주차장 공유 58.1% 순으로 조사됐다.서울시
충남 청양 지역을 달리는 농어촌버스 안에서 탑승객 누구나 무료로 제공되는 고속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 19대, 올해 4대 등 모든 농어촌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탑승객은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버스에 부착된 공공와이파이 안내를 따라 접속하면 된다.공공와이파이는 일반접속과 보안접속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 기능하다. 다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군은 연말까지 공공시설과 관광지 7곳에 무료
# 2022년 서울. 대학생 A씨는 매일 아침 버스에서 유튜브로 영상을 보면서 학교에 간다. 공강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자격증 공부를 한다. 저녁에는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로 가는 내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지도서비스를 보면서 걸어갔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이용했지만 버스와 도서관, 거리에서 모두 서울시의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했기 때문에 데이터 통신비 부담을 크게 덜었다.서울시가 2022년이면 누구나 어디서든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데이터 프리(data free) 도시’가 된다.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