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1조원에 달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만나 ‘임팩트 유니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임팩트 유니콘이 국가대표급으로 성장하도록 대기업, 금융기관, 대학 등이 손을 잡고 육성에 나선다.SK그룹과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 SK사회적기업가센터, 옐로우독(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오는 4월 12일까지 소셜벤처 및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임팩트 유니콘’ 연합 모델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의 특징은 ‘기업간 연합 모델’로 대상을 한정한다는 점이다. 복수의 소셜벤처가 지
돈을 버는 기업이 사회 문제를 일으킨다. 수십 년간 쌓인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게 다시 비즈니스가 되고 돈이 되는 역설적인 시대. 벤처 앞에 소셜을 안 붙이면 장사가 안 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역설의 시대를 피해갈 순 없다. 지금이라도 사회적 가치를 사업 모델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 이제라도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경제 생태계만이 아닌 삶 자체가 무너질 위기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경영철학으로 공부하고 기업을 창업하는 이들의 등장은 매우 의미 있다. SK가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