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첫 공개된 S-A2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이다. 지난
부모도 자녀도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MAU 기준) 순위에서 부동의 1위였던 ‘카카오톡’이 2위로 밀려나고 ‘유튜브’가 1위로 등극한 바 있는데, 과연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무엇일까?디오랩스(대표 김호돈)는 자사의 자녀 스마트폰 안전 지키미 앱 ‘아이빌리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한해 동안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총 사용시간과 앱별 점유시간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아이빌리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사용시간 기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한
요즘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TV, 스마트폰 등 모든 전자부품들이 소형화, 경량화, 초박판화가 추세다. 그러다 보니 전자기기들의 방출열 관리 문제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휴대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뜨거워지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같은 방출열은 전자기기의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기판의 오작동을 초래할 수도 있다.“전자기기의 온도가 10도 상승할 경우 제품 수명은 2배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같은 방열 솔루션의 대부분은 해외로부터 수입되고 있는데 방열 솔루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창업하게 됐다”고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적대세력간 사이버 공격·핵티비스트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안랩은 ▲적대세력 간 사이버 공격·핵티비스트 활동 증가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조직의 변화 가속 ▲가상화 플랫폼을 노리는 랜섬웨어 활개 ▲금전·개인정보를 노린 안드로이드 악성 앱의 확산 ▲암호화폐 탈취목적 개인 지갑을 노린 공격 심화 등 내년 우려되는 5대 사이버 위협을 28일 발표했다.우선, 전 세계적으로 이념, 종교, 이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적대
연말이 다가올수록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오기 마련이지만 올핸 유독 캐럴을 듣기 힘들다. 저작권 때문에 거리에서 캐럴 음악이 사라졌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연말에 캐럴 음악이 거리에서 들려오지 않는 것은 소음·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고 밝히며, 각종 매장 안, 즉 실내에서는 캐럴을 포함한 모든 음악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캐럴을 비롯하여 길거리에 들려왔던 각종 음악이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것은 생활 소음 규제와 관련이 있다.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르면 매장에서 외부에 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와 함께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KT의 영타겟 브랜드 Y에서 운영하는 Y아티스트 레이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월별 페이지를 디자인했다.KT Y는 새롭게 떠오르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신진 아티스트를 선발하여 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24명이 Y아티스트 레이블로서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프로젝트와 연결, 프로그램과 콜라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주목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근시는 망막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먼 거리의 물체는 흐릿하게 보인다.이러한 근시 발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근시 환자 중 0~9세 소아 근시 환자는 24%, 10~19세는 36%에 달했다.소아·청소년기에 근시 환자가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야외활동이 줄고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성장기에는 신체가 성장하면서 안축장이 길어져 근시도 빠르게 진행되는데
정부가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와이파이·기지국 정보 등을 활용한 피해자 위치 추적 오차 범위를 더 좁히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로 용의자 이미지 식별 추적하는 등 범죄·치안 분야 디지털 기술을 고도화한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오후 3시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기반 범죄예방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21년 체결했던 '과학치안 구현과 치안산업 진흥 협력을 위한 과기정통부-경찰청 간 업무협약'도 새로 개정했다.정부가 기술 고도화에 나선 데는 최근 스토킹 범죄
주말을 고대하며 평일을 허비하거나 여가 활동이 인생의 전부라 믿는 사람, 집안의 쌓인 물건들과 일거리들로 여유가 없거나 안락한 삶을 위해 돈이 더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 남들의 칭찬에 목매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된다면 이 책을 읽어볼만하다. 개인의 행복과 성취를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저자는 유한한 삶을 의미있고 후회없이 살기 위해 여덟가지 다짐을 하고 이를 의지적으로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과거의 실수를 받아들일 것이다’ ‘소유욕을 내려놓을 것이다’ ‘스마트기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 가량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지난 10월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1일 밝혔다.‘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중 73.4%가 ‘컴퓨터·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을 꼽았다.▲미세먼지, 공해 등 대기환경(56.4%) ▲냉난방 기기 등 건조한 환경(53.0%) ▲노화(49.5%) ▲콘택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소셜벤처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8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K-소셜벤처 페스타 2023’을 개최했다. 페스타에서는 성공사례 소개, 패널 토론, IR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가에 의해 설립된 기업 또는 조직을 말한다. 소셜벤처가 일반 벤처기업과 다른 점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 목적으로 삼는데 있다. 소셜벤처는 이익을 창출할 수는 있지
언론학자이자 방송 토론프로그램 사회자로 유명한 한양대 정준희 교수와 최근 대중들을 위한 역사 해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자 교육자인 썬킴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대중 교육에 나섰다.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네 남자의 대화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바로 알기’란 제목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했다.네 명의 남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 100분 토론 진행자 정준희 교수, 역사전문가 썬킴 교
전라남도는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전남관광플랫폼 이벤트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을 12월 9~10일 강진·해남·영암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참여해 문화유산 답사와 특강 등을 진행한다.행사 참가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숙박·맛집·식사 온라인 정보제공 및 예약·결제 앱인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통해 100여 명이 초청될 계획이다.12월 9일과 10일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나주역에서 집
많은 사람들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각막교정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 중에는 라식, 라섹수술이 어려운 환자들도 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 각막에 염증이나 혼탁이 있는 경우, 과거 각막염이나 각막 상처로 인한 혼탁, 특수한 각막질환 등이 있는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이러한 사람들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속에 시력교정용 특수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이 적합하다. 각막의 변형이 없기 때문에 각막확장증 위험이 없으며 각막 재생으로 인한 근시 퇴행 없이 안정적으로
영업점주들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PASS(패스) 앱을 이용해 방문 고객의 성인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미성년자 위조 신분증에 속아 주류를 팔다 영업정지를 받는 소상공인과 영업점주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패스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 식별을 통해 성인 인증 및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로 이
서울시가 ‘손목닥터 9988’ 참여자 7만 명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선도적으로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이번 추가 모집은 시민의 참여 신청 편의를 위해 2회로 나누어 모집한다. 11월 27일부터 건강관리도구인 스마트워치를 제공받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5만 명을 모집하고, 12월 18일부터는 개인 스마트워치 또는 휴대전화(스마트폰)로만 참여를 희망하는 시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오늘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험생은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맞이한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수험표는 각종 문화행사나 매장의 할인 쿠폰이 된다. 수능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줄 공연이나 전시, 여행, 미식 여행으로 이 순간을 더 즐겨보자.공연 영화 전시, 풍성하게 즐기자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의 공동 기획전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준다.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
최근 '수면장애'로 진료받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장애는 불면증, 수면 관련 호흡장애, 과다수면증, 일주기 리듬 수면장애, 수면 관련 운동장애 등 수면과 관련된 여러 질환을 통칭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면장애(G47, F51)'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8년 85만5025명에서 2022년 109만8819명으로 28.5%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8%이다.특히 60대 환자가 많았다
과거 위급한 소식을 알릴 때나 축하할 때 애용했던 통신수단인 전보(電報)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유선전화에 이어 스마트폰 대중화로 더 이상 전보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들이 없기 때문이다.14일 KT에 따르면 ‘115 전보’ 서비스가 다음달 15일부로 끝난다. KT 관계자는 “휴대폰이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전화는 물론 문자,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며 “통신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전보 이용량이 급격히 줄어 전보 서비스를 끝내게 됐다"고 말했다.전보는 1885년 9월28일 한성과 인천간에 최초의 전신시설이 개통되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가 ‘위성통신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6G 포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이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 발간을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KT는 이번 이슈리포트에서 2025년 상용화를 앞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