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 가을철에 총 341건의 식중독이 발생했고 환자수는 9,236명이었으며, 이 중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 발생의 26%(87건, 5,85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가을철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 225건(66%),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건(12%), 학교급식소 23건(7%) 순으로
치아는 구성 성분 대부분이 무기질로 구성돼 있어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위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경도와 내구도가 뛰어나다. 하지만 다른 조직과 달리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평소 치아를 꾸준히 관리해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건강한 영구치를 평생 사용할 수 있다면 좋지만 치아를 잘 관리해도 예상치 못한 사고나 외상, 노화, 치주질환 등으로 치아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만일 치아의 손상이 심각하거나 아예 상실한 수준이라면 신속하게 대체재를 선택해야 한다.수많은 치아 대체재 중 가장 신뢰받는 것은 임플란트로 ‘
북반구에서 올해 여름이 기록 사상 가장 더웠으며 8월도 기록적으로 따뜻해 괴롭고 치명적인 고온의 여름 만들기에 일조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6일 말했다.지난달 8월은 현대적인 측정 기구로 지금까지 겪은 8월 중 가장 뜨거우면서 바로 그 전달인 7월 다음으로 뜨거운 달이었다고 6일 WMO와 유럽 기상기구 코페르니쿠스가 선언했다.8월의 지구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의 평균치보다 1.5도가 높았다. 1.5도는 세계가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 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 하고 있는 온난화의 하한선이다.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점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리창(李强) 중국 총리와 가진 짧은 회동에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중국의 이해를 촉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리창 중국 총리와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정부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과학적 기준에 비추어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촉구했다고 전했다.기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라는 옛말이 있다. 치아에 문제가 생겨 밤낮으로 아프고 괴로웠는데, 이가 빠져 이러한 고통에서 해방되듯이, 골머리를 앓던 어떤 일이 해결되어 시원하다는 뜻이다. 치과 치료라는 개념이 없던 과거에는 충치 등으로 인한 치통이 생기면 발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기에 이러한 속담이 생긴 것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치의학과 치과 진료는 세계적인 수준이나, 근래에는 임플란트 분야에만 관심이 치우쳐진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획기적인 치료로만 알려졌던 임플란트의 다양한 합병증이나 문제점들이 보고되면서 이제는 앓던 이를 무조건
정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은 전국 741개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안에 있는 9300여개 가맹점,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이번에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20만원권 세 종류다. 20만원권은 16만원, 5만원권은 4만원, 1만원권은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모바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5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곤충 산업과 관련된 학술토론회를 진행하고, 우수 곤충 제품과 자동화 설비 등을 전시·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곤충 산업을 축산의 한 분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한국국제축산박람회(6~8일)와 연계해 열린다. 농식품부는 가축으로 지정하는 곤충의 범위를 아메리카 동애등에, 벼메뚜기 등 2종을 추가해 16종으로 확대한다.기념식에서는 곤충 사육 기술 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 곤충제품 연구·상품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곤충 산업 유공 표창을 수
얼굴에서 코는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 모양의 길이, 위치,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결정된다. 때문에 오똑하지 않은 코에 콤플렉스를 느껴 콧대 높이는 시술을 많이 하고 있다. 코 성형 보다 시술에 관심을 많이 갖는 이유는, 짧은 시간에 절개하지 않는 방법으로 회복에 대한 부담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코 시술에는 필러와 실 리프팅 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간편하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와이코가 떠오르고 있다. 필러는 코 뿐만 아니라 시술이 가능한 부위가 많은 만큼 종류와 특징이 다양하다. 그러나 필러시술은
양구군이 하반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6일 시작한다.DMZ 평화의길 양구 코스는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을 출발해 삼대교까지 2.7㎞를 걷고, 두타연 폭포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양구군은 매주 수요일 테마노선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참가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하고, 양구 중앙시장 일대를 자유 관람하는 코스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관광객들의 지역 농특산품 구매로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투어 인원은 최소
저장(浙江)전력거래센터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저장 녹색 전력 거래 이용업체가 1만2천85개에 달했다. 그중 수출형 기업, 소매 기업, 중앙 에너지 기업이 거래의 주체로 활약했다.저장성은 2021년 처음으로 녹색 전력 거래를 시작했다. 그해 거래된 전력량은 3억㎾h(킬로와트시)이고 거래 업체도 33개에 불과했다. 올해 1~8월 저장 녹색 전력 거래량은 65억㎾h로 2021년 연간 거래 전력량의 약 22배에 달했다.닝보(寧波)시 베이룬(北崙)구에 위치한 선저우(申洲)국제그룹은 캐주얼 의류를 생산하는 니트 제조업체다. 지난 3년간 회사
대부분의 전기를 수력 발전으로 충당하는 노르웨이가 올여름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로 이틀간 '마이너스 전기요금'이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 기업 유로파워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와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베르겐의 지난 4일 전기 요금이 -0.3크로네(약 -37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너스 요금은 소비자가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대가로 전기 회사로부터 돈을 받는다는 뜻이다.노르웨이 일부 지역에서 올 여름들어 전기 요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노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에 대해 신속·엄정 대응하고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선정하고 기획점검(9.5.~9.18.)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TF’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를 구입했으나 구입·투약 등 취급보고를 전혀 하지 않은 의료기관과 프로포폴을 사용한 후 잔여 폐기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한
시중에 유통중인 부대전골 밀키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경북 경산시 소재 임꺽정푸드시스템이 제조한 '부대전골'이 대장균 기군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관할 지자체가 회수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회수대상 식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5월 17일까지인 제품으로, 포장 단위는 500g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께서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자는 1만 3,195명이었으며, 일평균 자살자 수는 약 35명이다. 이는 OECD 평균인 11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10만 명당 24.7명의 자살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자살률이 낮은 나라 중 하나인 터키(10만 명당 2.6명)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이다.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등 젊은 교사들이 학부모 민원과 신고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젊은층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교육부·여성가족부 등 부처별로 흩어진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공동으로 9월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23회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주요 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를 초빙해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의 건강검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암검진의 현황’과 ‘슬기로운 건강검
경북도가 도내 민물고기 자원 조성과 민물고기 산업 육성을 위해 어린 물고기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지난 달 17일부터 31일까지 도내 21개 시군에 잉어류 등 어린고기 100만 마리를 저수지와 낙동강 수계 지류 하천 등에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잉어류 60만 마리와 미꾸리 40만 마리는 지난 5월부터 건강한 어미에게서 채취한 알을 이용해 인공수정과 부화 후 길러온 것들이다.잉어와 붕어 등 잉어류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고단백 저지방 육질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이 지역 염색 산단의 열병합발전소 즉각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은 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구 도심에 석탄화력발전소가 웬 말인가. 시는 석탄화력발전을 사용하는 서구 비산동 염색산단 열병합발전소를 즉각 폐쇄하라"고 요구했다.단체는 "열병합발전소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과 대기오염물질로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 광역도시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석탄화력발전소가 도심에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열병합발전소는 이들 보일러로
인하대학교는 최근 ‘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미세플라스틱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미세플라스틱 특별법은 환경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국회 발의됐다.인하대학교 BK21FOUR 미세플라스틱 전주기 제어 융합 교육연구단과 대한환경공학회 미세플라스틱 전문가 그룹이 개최한 세미나에는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연구해온 학계,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플라스틱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세미나는 대한환경공학회 미세플라스틱 전문가그룹 위원장인 김창균 인
환경부가 15번째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캠페인을 벌인다.환경부는 오는 6일 오후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올해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이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사회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의 80% 이상을 실증에 투입해 지원한다는 전략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410억원을 투자해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그 성과를 업종 전반에 공유하는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업종별 협력단을 중심으로 업종 전체에 탄소중립 기술 교류와 성과확산을 촉진하는 국내 최초의 상호협력 체계다.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