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나거나 피부 질환이 있을 때 사용하는 피부연고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채널 ‘약이 즐거워지는 시간’에 따르면, 피부연고제도 사용부위에 따라 맞는 용법과 용량으로 사용해야 안전하다. 그 종류에 따라 사용량이나 횟수, 사용기간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크림 형태의 피부연고제는 치료가 필요한 일부 특정 부위에 집약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다른 장기로의 약물 노출을 최소화하는 형태의 약물이다. 종류로는 항생제와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항바이러
공익 단체가 기증받은 물품을 회계처리를 하지 않으면 부가가치세(부가세) 과세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미 납부한 부가세는 환급할 필요가 없다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지난 6월8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세무당국을 상대로 "부가가치세 경정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지난 2008년 6월 설립돼 전국에 113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아름다운가게는 헌 물건 및 생태적 상품 등을 기증받고 가공·제조·유통·판매하는 일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
중국은 탄소배출 정점∙탄소중립을 위한 '1+N' 정책 시스템과 석탄∙석유∙가스∙원자력∙재생가능에너지 등을 복합 활용하는 에너지 공급 보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략적 신흥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태양광 배터리, 리튬 배터리, 전기 승용차로 대표되는 '신(新) 3대 수출품'이 대외무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제1회 중국 생태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 당국은 향후 생태문명 건설을 위한 중점 업무를 소개하고 탄소배출 정점∙탄소중립과
국토교통부가 18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7회 전체회의에서 627건을 심의하고, 그중 534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상정안건 중 93건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거나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 등에 해당돼 부결됐다.이번 상정안건(627건) 중 이의신청 건은 총 9건으로, 8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로 재의결됐다.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3508건(누계)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진단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한다.SKT는 기존 진단 범위였던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흉부(흉부 질환 10종), 심장 크기 측정(심비대 진단)에 더해 복부(복부 질환 16종)까지 추가하며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복부 질환은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복
이명난청 전문 한의사 민예은 이비안한의원 원장은 20일, 평생 쓸 귀를 위한 통합의학 치료가이드 '이명난청 완치설명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낫기 위해 해볼 건 다 해봤습니다. 정말 나을 수 있나요?”라는 절박한 외침에 응답하듯, '이명난청 완치설명서'는 이명난청 환자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달한다.민예은 원장은 이비안한의원 대표원장으로, 현대 의학으로 해결이 어려운 난치성 이명난청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명성이 높은 한의사로 평가받고 있다.이명난청, 많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특히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에서 숨진 사망자가 118명(1분기 55명·2분기 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명)보다 1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건설업계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업계에 안전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재해예측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응책을 앞다퉈 쏟아냈지만,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중대재해
중국의 부상 이후 국제정치학계에서는 중국적 세계질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세계정치 특집호 '중국사와 국제정치 : 21세기 중국 역사공정의 국제정치적 함의'는 중국 대외관계사 연구를 위한 국제정치학계와 역사학계의 협업이다. 국제정치학계는 역사학계가 그동안 이룩한 업적을 검토해서 그 국제정치적 함의를 도출할 과제를 안고 있고, 역사학계도 국제정치학계와 공조를 통해 연구 결과가 국제정치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문제의식에서 이번 특집호는 세 가지 목표를 설정하였다. 첫 번째는 중국사와 국제관계의
제주 한라산에 서식하는 박쥐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가 처음으로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고지대의 박쥐 서식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라산의 박쥐 장기 생태 모니터링 연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오는 9월부터 2027년 말까지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다.기후 변화와 한라산 박쥐의 생태 특성 변화, 타 지역과 차별화된 한라산 박쥐만의 독특한 생태 특성 등을 밝히고자 추진된다.연구 장소는 한라산 북사면 해발고도 약 660~750m에 분포하는 구린굴과 평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영화계 박스오피스(영화흥행성적) 조작 의혹 수사 결과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에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을 지난 18일 문체부 서울사무소로 불러 박스오피스 신뢰 회복을 위한 영화계의 자정 방안 및 집계기준 보완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박 장관은 "영화계 박스오피스 조작 논란으로 통합전산망은 물론 영화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실추됐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박스오피스 집계기준 보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영진위가 리더십을 발휘해 업계의 의견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바다출판사)는 우리의 올바른 이해를 방해하는 12가지의 직관을 지적한다.달에서 반경 1미터의 납덩이와 10센티미터의 납덩이를 20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어느 쪽이 먼저 땅에 닿을까? 큰 납덩이가 먼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그 이유는 잘못된 직관에 있다.심리학자이자 책의 저자인 앤드루 슈툴먼은 이처럼 잘못된 느낌의 바탕이 되는 직관을 깨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별 믿음이나 생각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이 일어나게 하는 기본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이를테면 밀도
KT가 글로벌 문서 위탁관리 기업인 아이언마운틴과 국내외 사업 및 공인전자문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아이언마운틴은 글로벌 문서관리 위탁관리 1위 사업자로 54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언마운틴이 보유한 실물문서를 전자문서화해 KT 플랫폼에 보관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KT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누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언아운틴의 신뢰스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언마운틴에서 발생된 전자화문서는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지상낙원이라는 하와이 마우이섬을 뒤덮은 비극, 그리고 뒤를 이은 약탈과 강도, 그 비극을 이용해 한몫 보려는 부동산 투기꾼들과 비극의 현장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이 장면은 우리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가 단순히 기후붕괴 같은 생태적 위기가 아니라 그 전에 우리가 이미 도덕적, 지적 혼란을 동반한 심각한 문화적 위기에 빠져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머지않아 우리도 반쯤은 물에 잠기거나 불에 타 잿더미가 된 세상에서 탐욕스럽고 강인하게 행동하는 자들만이 재력과 권력을 갖고서 그렇지 못한 자들을 속이고 약탈하
전남도립미술관은 1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 개막식을 진행했다.특별전은 지난 2021년 지역 미술관 최초로 ‘이건희 컬렉션’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당시 성원에 부응하고, 2023년 국제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찬연하게 장식한 거장들의 작품 62점을 만나볼 수 있다.‘이건희 컬렉션’은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소장
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현경)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는 지난 4월부터 공동주관하여 추진한 ‘제6회 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금일 8월 1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했다. 본 공모전은 기후테크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상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발전시키고,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정되었다.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6주간, 사업화기술과 창업아이디어를 제안 받았으며 총 26팀이 지원하였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5인의 전문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욱)과 서울연세병원(병원장 조상현)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노인성 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및 전문의 상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자문 교류, 이용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및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병원장은 “앞으로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정기적 전문의 상담과 건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포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무료
관동대지진 100년을 맞아 '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을 펴낸 와타나베 노부유키 작가는 자신의 저작을 취재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일본 아시히신문사에서 기자로서 40년을 일했고 그중 20년을 역사를 주제로 취재한 역사 전문 기자인 그가 관동대지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10년 전 여름이었다. 당시 그는 관동대지진 9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획전에서 조선인 학살에 관해 설명된 부분에 의문을 갖고 취재를 시작했다."당시 유언비어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살이 있었다는 내용은 있었지만, 그런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는 어디에도 전시되지 않
정보보호 서비스 기업 ‘이지시큐’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이지시큐브이’가 진행하는 아테나리턴즈 NFT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OLEA 토큰’이 싱가포르 소재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딥코인(DeepCoin)에 8월 18일 오후 7시 (한국시간) 상장된다.딥코인(DeepCoin) 거래소는 코인 선물 거래량 세계 5위권의 유망한 거래소이며 현물 거래, 파생상품, 자산 관리, DeFi 투자 및 기타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딥코인(DeepCoin) 상장은 PROBIT GROBAL, MEXC, LBANK에 이어 OLEA 토큰의 네번째 거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공단(장관 안종주)는 8월18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20인 이상)에 대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확대와 관련하여 전국 48개 지방관서별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진행된다.고용노동부는 50인 미만 휴게시설 의무화 제도 시행에 대한 소규모 사업장의 관심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8.31.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여, 지역별 설명회 또는 간담회
성수동을 기반으로 공정여행과 사회적경제둘레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계절공정여행(대표 백영화)이 8월 17일 공정무역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 교육,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산하 한국 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인증 취득은 그동안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사계절공정여행이 꾸준하게 노력해 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인증기간은 2023년 8월 16부터 2025년 8월 15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