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기획공연 「숨歌가춤」을 4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 무대에서 진행한다.은 예능분야 전승자의 기획·연출 역량강화와 전승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하여,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여러 지역에 흩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는 ‘입주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효성(회장 조현준)의 후원협력을 통해 재단이 운영 중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효성은 서울문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19일(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로, 2007년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잠실창작스튜디오’란 이름으로 처음 개관해 현재까지 총 160여 명의 입주 장애예술가들을 선발하고 지원해 왔다. 이후 2022년 종로구 혜화동에
교보문고는 세계 책의 날(4.23.)을 맞아 '올해의 아이콘'으로 프란츠 카프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프란츠 카프카는 올해 탄생 140주년을 맞은 작가로 '변신', '사형선고' '관찰' 등을 집필하며 수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쳤다.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는 작가를 소설의 소재와 제목으로 쓴 작품 '해변의 카프카'로 프란츠 카프카상을 받기도 했다.올해의 아이콘 선정과 함께 프란츠 카프카의 에세이 '돌연한 출판' 단독판매, 플레이리스트, 여행 상품 등을 내놓는다.교보문고와 민음사가 제작한 '돌연한 출발'은 책에 관한 유명한 정의를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2020년 배출량을 산정해 발표했다. 또한 배출량 이력 관리 및 재산정 지침에 따라 과거 연도(2016~2019년) 배출량도 재산정하여 공개했다.앞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미세먼지 관리대책 추진실태 감사(2020년 8월, 감사원) 이후 정확한 배출량 산정을 위해 2020년 12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개선 이행안(2020~2024)’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배출량은 이를 기반으로 제철용 무연탄 사용량 중복개선 등 17개 배출량 산
봄철 독초를 산나물과 혼동해 섭취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후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으로 3~6월에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10건)한 것으로 분석됐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병원, 소방서, 소비자상담 등으로부터 위해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 작전세력 문제와 관련해 "시장 교란행위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각 기관에 엄정한 처분을 주문했다.원 장관은 12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기초자치단체장(서초구, 강남구)·경찰청·국세청·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한국부동산원부원장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책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주관했다.또 본 회의에 앞서 원 장관은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 내 실거래 조사
미국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중소은행 파산 여파가 확산되면서 신용 경색(Credit Crunch)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미국 은행들이 대출을 조이면서 기업들이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를 우려해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해 안전 자산으로 이동을 서두르고 있다.기업체 수가 감소하면서 생긴 사무실 공실로 상업용 부동산 침체가 시작됐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는 은행권 대출 부실로 이어져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를 불러오는 새 뇌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런 비관적 전망들
전남 담양군이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활성화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연다.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지난 2020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4번째다.앞서 수상한 달빛여행정원과 명지원은 산림청장이 후원하는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참여를 보이며 군민의 정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콘테스트는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단체, 시설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정원으로, 개인과 근린,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참가를 원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에 선정되었다. 대학정보공시 제도는 2008년부터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등이 전국 대학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주요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창신대학교를 비롯하여 대학정보공시 대상학교(411개교) 가운데 전국 40개교(대학 32개교, 전문대학 7개교, 대학원대학 1개교)를 2023년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전체 대학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창신대학교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세계여성의 날 역사는 여성 참정권과 노동권 등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던 20세기 초반에 시작되었다. 1908년 미국 뉴욕에서는 노동시간 단축, 임금인상, 여성의 투표권 쟁취 등을 요구하면서 15,000여 명의 여성들이 거리를 행진하였다.당시 서구사회에서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이 활발했지만 ‘여성 노동자’의 존재는 지워졌다. 여성 노동자들은 잠시 쉴 곳도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장시간 일하면서 남성 임금의 절반 밖에 받지 못했고, 시민으로서 기본권인 투표권조차 없
강원도 소셜 임팩트 확산을 위한 사회적금융 기반조성 공동협약이 지난 6일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체결됐다.협약식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재)밴드가 강원도 사회적금융 기반 확대와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특히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등 폐광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창출 소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대출 사업과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출 사업에 필요한 종잣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와 인수공통전염연구소 정재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치명적인 폐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규명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흉부학회 산하 기초의학연구저널인 'AJRCMB'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가습기 살균제는 2011년 역학조사에서 가습기 분무액에 포함된 살균제 성분에 노출된 임산부나 영아가 치명적 폐 손상을 입은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소아
환경 당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날이 많은 경기·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원인 진단에 나선다.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경기연구원,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협업해 '경기·충남 지역 맞춤형 초미세먼지 원인진단 연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직접적인 배출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확산, 축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지형 조건과도 관련이 있다.이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대기질 관측농도, 기상, 배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 2개안이 5일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이 대표발의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등 2개 법률안을 반영해 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됐다. 이용빈 의원은 “군공항 특별법 제정 이후 10년째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주 군공항 이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법안소위 능선을 넘은 것은 당지도부와 국방위원, 광주시, 전남도, 지역사회 모두가 굳건히 합심한
우리나라 남자 간호사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 1962년 남자 간호사 면허증이 첫 발급된 지 61년 만이다.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올해 남자 간호사 3769명이 간호사 국가시험(국시)을 통해 배출되면서 전체 합격자 중 16.1%를 차지했다. 19년 전인 2004년(121명)에 비해 30배 넘게 증가했다. 이로써 국내 남자 간호사 수는 총 3만1963명으로 늘어났다.남자 간호사 비중은 전체 면허를 보유한 간호사 50만4284명(사망자·면허 말소자 제외) 중 약 6.34%를 차지한다.간협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평균
경기도에 사는 고교행 A양은 시험 기간이면 에너지 음료를 입에 달고 산다. 늦은 시간까지 과제를 해야할 때도 마찬가지다. A양은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정신이 또렷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커피보다 건강하다고 행각한다”고 말했다. A양과 같이 시험 시간에 집중하거나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학원 수업을 쫓아가기 위해 에너지 음료,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같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 '섭취 주의' 문구를 표시하는 시범 사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올해 12억원 규모의 특별배분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바보의나눔은 김수환 추기경(1922∼2009년)의 사랑·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김 추기경의 선종 1년 후인 2010년2월 설립됐다. 법정기부금 단체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 비영리 단체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2020년부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특별배분사업도 진행했다.올해 특별배분사업은 학대피해아동, 이주민, 중독자, 자살시도자, 비영리 활동가 등 5개의 대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에 2억원을 전달해 학대 피해 아
좋은 이웃과 함께 웃음을 나누는 강원도 마을공동체의 다채로운 활동과 이야기로 '스스로,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민들의 변화된 삶의 모습을 들여다봅니다. 공동체의 소소한 일상들이 모여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더 나은 우리를 만드는 강원도 마을공동체 이야기, 시작합니다. 강원도는 이웃간의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주민들 스스로 삶의 질과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공동체'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공동의 마을의제와 지역 현안문제를 발굴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1단계 발아'를 거쳐 주민들 스스로 마을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한국 도서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국 도서의 스페인 출판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드리드 시청과 세르반테스 이 콤파니아 서점과 협력하여 K-문학축제를 개최한다. 3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작가와의 만남, K-문학코너 및 독서클럽 운영, 한국 영화 상영회 및 한국 일렉트릭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구성된 종합 축제이다. 개막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에는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환상적 리얼리즘 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2년 포레스토랑 치유음식 레시피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30건을 담은 레시피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포레스토랑 치유음식 레시피 공모전은 건강한 식문화를 전달하고 임산물과 산림치유음식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국민 참여 공모전이다.이번에 발간된 레시피북은 더덕과 참나물을 이용한 산더덕 어묵(농림부장관상·치유 일품식)을 포함해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유 도시락 10건 ▲면역력 증진을 위한 치유 밥상 5건 ▲한 그릇에 조화롭게 담긴 건강 만점 치유 일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