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과소가 상시 반복되는 노지채소를 중심으로 수급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선제적 수급 관리를 위해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이하 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민·관 협력을 통해 적정 재배면적 사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재배면적 사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노지채소의 경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관측정보, 소비정보, 수출입동향, 자조금단체의 경작신고면적, 재배의향조사 등을 종합하여 해당연도의 적정재배면적(안)을 제시하면, 생산자단체(자조금단체)·지자체·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은행의 매입대상 확대 등을 포함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8월 1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개정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청년농 등에게 공급하기 위한 농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농지은행의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존 상속농지 등으로 한정하였던 농지 매입범위를 비농업인 소유농지, 국·공유지까지 포함한다.또한 농지은행에서 매입한 농지 중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되어 임대하지 못한 농지를 정비할 수 있는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년농 등에게 공급할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통신4사(KT, SKB, SKT(재판매), LGU+)와 협의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약정 후반부 해지 위약금(할인반환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항은 지난 7월 6일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이다.초고속인터넷은 3년 약정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종전 위약금은 약정기간의 2/3 이상(24개월 이상) 도과시점까지 지속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구조로, 약정만료 직전(36개월차)까지 상당한 수준의 위약금이 발생하여 약정기간 내 해지 시 이용자에게 부담이 되어
앞으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하 ‘중기조합’)이 총회 또는 이사회 의결 없이도 하도급업체(이하 ‘수급사업자’)를 대신하여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연동제 세부 운영방안도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절차 간소화, 하도급대금 연동제 세부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하도급법에 따르면, 중기조합은 원재료 가
국토교통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의 이동지원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의 24시간, 광역 이동 의무화 및 운영비 국비 지원을 위한 법령이 개정되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휠체어에 탑승한 채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 콜택시)은 그간 운영비용 및 기준(조례)을 시군별로 전담하고 있어 운영범위, 운영시간, 이용대상 등이 달라 서비스가 불편하고 광역 이동이 제한되고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일부에 대한 국비 지원과 함께, 법령상 운영기준이 마련되어 전국 어디서나 특별교통수단의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유출 우려가 적은 국가 핵심기술의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포괄·신속 수출심사를 도입하는 ‘산업기술 보호 지침’을 26일 개정·공포한다. 이번 고시를 통해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된 의약품 해외인·허가 및 해외 자회사와의 공동연구에 대한 기술수출 시 연간 포괄심사절차 도입하고, 해외 특허분쟁 대응 관련 신속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특허출원 당시 공개되었던 기술자료만 이전하는 비독점적 통상실시권 설정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의약품의 해외 인허가를 위한 국가 핵심기술 수출승인은 약 1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42개사는 24일(월) 14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형 벤처캐피털 연맹(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민관합동으로 ‘25년까지 8조 원 +α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기금(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업형 벤처캐피털 업계는 기업형 벤처캐피털이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1조 원 정책기금(펀드)과 함께 업계도 7조 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기금(펀드)을 추가 조성하고, 모기업·계열사를 통해 새싹기업(스타트업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23년 시간제보육 통합반 2차 시범사업'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 사유로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이다.기존 시간제보육반은 정규보육반과 분리하여 별도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교육부는 19일 서울청사에서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범사회부처 협업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그간 분절적으로 추진되어 온 취약계층 지원 정책의 연속성·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분야 데이터 연계·활용’ 및 ‘중앙-지방-민간 협업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발굴-지원-예방·관리 전주기에 걸친 협업전략을 수립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4대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데이터 및 기관 연계 등을 통한 취약계층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분야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정
금융정보분석원은 20일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금세탁방지 업무 책임성·전문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금년초부터 약 6개월에 걸쳐 금융협회,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회사들과의 논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에 발표된 강화방안은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중요 직책에 있는 이사회·대표이사·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의 역할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실무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의 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세부적으로 보면, 이사회·대표이사·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노동자 비자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지역특화형비자 시범사업’의 적용대상을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 관심지역’과 ‘제조업, 농·축산 기반 비중이 높은 지자체’까지 확대해 줄 것을 법무부에 건의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일정기간 거주 및 취업활동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이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비자연장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자체와 외국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도에는 올해 3월 기준 체류외국인이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는 6월 15일부터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운영을 개시해 7월 14일까지 가입신청기간을 운영했다.7월14일 14시(9영업일 5시간 경과) 기준으로 약 27.5만명(잠정)이 가입해 중복을 제거한 순수 누적 신청자는 약 103.6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7월부터는 직전 과세기간 소득이 확정됨에 따라 ‘22년 기준 개인소득·가구소득으로 가입가능여부 확인이 이루어지며, 가입대상으로 확인된 신청자들은 오는 8월 7일
여당과 정부는 12일 실업급여 하한액을 하향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복·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실업급여가 세후 급여보다 많은 역전 현상 때문에 실업급여를 반복·부정수급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현행 제도로는 고용보험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보고 실업급여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노동개혁특별위원회 '실업급여 제도개선 공청회'를 거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특위는 최저임금의 80% 수준을 지급하는 실업급여의 높은 하한액 제도와 지나
국토교통부는 7월 10일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 5곳(9,422호)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5곳은 7월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2/3 이상(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 발전과 국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6일 발표했다.그간 정부는 통신산업의 독과점화 특성을 고려해 시장 1위 사업자의 지배력 억제, 후발사업자 육성 등 다양한 경쟁활성화 정책을 시행했고, 이로 인해 LGU+가 SKT, KT에 비견되는 3위 사업자로 성장하고 알뜰폰 시장규모도 확대 되었다. 그러나, 통신3사 과점체제가 유지되면서 통신시장의 요금·마케팅 경쟁약화로 인한 국민의 편익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과거 통신업계는 과감한 투자로 최고수준의 네트워크를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6월 29일부터 총 10만 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제조·용역·건설 업종 원사업자 1만 개 및 수급사업자 9만 개의 2022년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원사업자 조사는 제조업과 용역업의 경우, 각 매출액 상위 15,000위 이내 사업자 중 제조업 7,000개 및 용역업 2,500개, 건설업은 상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으로 추출한 500개 등 총 10,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수급사업자 조사는 원사업자가 제출한 수급사업자 중 90,000개 업체를 대상
28일(수)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도 상반기(2023. 3. 31.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일반 현황, 선수금 보전현황 등 주요 정보 사항을 공개했다.2023년 3월 말 기준 등록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수는 79개이고, 가입자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약 76만 명이 증가한 833만 명, 선수금 규모는 4,916억 원이 증가한 8조 3,890억 원이다. 이 중에는 2022년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규 등록한 선불식 할부거래 형태의 여행업체 7개사가 포함되어 있다. 신규 등록한 7개사의 선수금 보전 대상 가입자 수는
30일(금)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자 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중증 장애인 보조기기 사용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 1일부터 보험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23년 7월부터 3가지 신약을 급여 등재하여 중증환자의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우선 이전에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Ph+ CML)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됐다.이번 신약은 만성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행복한 빛나는 복지공동체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제주도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와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고승화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이 참석했다.제주도와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복지 증진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점검과 해결을 위한 소통협의체를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사
지난해 각급 공공기관에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는 1,404건, 형사처벌 등 제재 처분을 받은 공직자는 총 4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부정청탁 신고는 369건으로 2018년 3,330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9일 지난해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각급 공공기관에 접수된 위반 신고, 처리내용 및 교육·상담 등 제도 운영 현황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급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