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이 빛나는 제주'와 ‘지속가능한 제주’를 특집으로 다룬 도정소식지 '제주' 2023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호 특집란은 2040 플라스틱 제로, 도시 생명 숲 조성, 물 순환 도시 등 제주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으로 구성했다. 또한 친환경 건축과 공간 재생, 재활용과 재사용 등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준다.이번호 표지도 제주바다에 버려진 유리병 조각들을 모아 만든 비치코밍(해변청소 의미) 작품으로 장식해 청정자연 보전 메시지를 담았다.특히 특집Ⅱ에 실린 강정태 작가
경기도가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진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에 대한 전수점검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준비를 마치는 대로 8월 중순부터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경기도내 민간 공동주택 88개(공사 중 25, 준공 63)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 공동주택 7개(공사 중 4, 준공 3) 등 총 95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철근 누락 여부에 대한 전수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무량판 구조란 수평 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정)를 지탱하는 구조다.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인천 검단 한
대전 한밭도서관(관장 김혜정)은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여름, 그 찬란함 속으로'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여름이 온다’ 등 여름 추천 도서 45권과 여름 이야기를 담은 원화 프린팅 액자 41점을 선보인다.여름 추천 도서로는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도서와 여름 휴가철에 읽으면 좋은 도서를 전시하며, 여름의 강렬함을 그려낸 ‘나의 여름’과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그려낸 ‘오늘은 웃으며’, 그리고 여덟 작가의 여름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우리 지금 썸머’의 원화 액자를 함께 전시한다.또한 시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김영배 이사장)과 산림청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은 지난 28일, 산불재난현장요원들의 적절한 휴식과 편안한 업무환경을 위한 쉼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산림청항공본부의 현장 요원들의 열악한 환경 안전 대기 쉼터의 조성 및 산간 오지의 산불진화 후 잔불 진화등 야간에 대기공간인 캠핑카를 지원하고, 현장 요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치유에도 도움을 주게 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원 마련과 효과적인 사업운영에
해양수산부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의 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준보전 무인도서에 산책로, 대피소 등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 것과 이용가능 무인도서에 공공시설물 외 토지 소유자의 창고 설치, 배출시설을 갖춘 가축 사육 등을 허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법 개정으로 무인도서의 관리 목적과 유형에 따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8월17일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 앞에서 '범출판문화계 집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출판협회는 "이번 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협회에 따르면 집회는 당초 이달 24~25일로 신고했으나 여러 출판 단체와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8월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번 집회는 절박한 상황의 출판이 무너지면 우리 문화의 근간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리고 이런 상황에 이르게 만든 책임자들에게도 엄중하게 항의하겠다"고 설명했다.협회 측은 "출판이 벼랑 끝에 몰렸는데, 문체부는
서울시가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번 기획을 통해 구릉지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거지가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상지 주변 자원으로 북한산과 홍제천이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는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활용성도 떨어진다. 또한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며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
대구광역시는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 기능을 더해, 오는 7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국비 56.4억 원, 시비 142.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0,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으며,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에 2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개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리모델링 공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코로나19 종식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SKT는 SKB,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SKT는 이 기간 동안 주요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또한, SKT는 지난 3월 전국 기지국에 적용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Access-Infr
부산광역자활센터는 7월 22일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부산시가 지원하는 청년희망날개통장 가입자 대상 '사회 초년생을 위한 세상 쉬운 금융교육' 이란 제목으로 청년들의 저축·투자 등 소득과 자산관리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하였다.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은 2017년부터 부산광역시에서 부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가입자 저축액(월 10만원)에 1:1 매칭하여 적립금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1,174명의 근로 청년들에게 소득 증가 및 자산 형성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었다.이 날 교육은 청년희망날개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이은수)이 우리 지역 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북큐레이션과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이번 북큐레이션은 복숭아 산지 조치원 도서관 2곳, 조치원읍 도서관(대첩로 76,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조치원 어린이도서관(신흥샛터3길 3)에서 진행된다.조치원읍 도서관에서는 ‘달콤달콤 복숭아’를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복숭아 그림책 4권과, 맛있게 먹는 복숭아의 모든 것 4권 등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독후활동을 제공한다.이 행사와 연계하여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조치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녹동신협(이사장 전승민),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 피닉스(회장 정성민)와 함께 전남 고흥군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2023년 하계 한방의료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녹동신협이 주관하며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신협 임직원과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등 총 6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고흥군 소재 녹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흥군 지역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이번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외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잘 알려진 이 아프리카 속담은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데 지역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뜻이다.보건복지부의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1~2세 미만 부모들의 71.4%가 가정양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2.1%는 '양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렇다보니 0~5세 영유아 학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보육정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22.0%)을 꼽기도 했다.이에 따라 충북 제천시는 마을 공동체와 함께 육아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
전남 장흥군 어민들이 세계원자력기구(IAEA)가 발표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최종보고서 내용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한국수산업경영인장흥군연합회 등 지역 어업인 단체는 21일 오전 장흥군 회진항 부두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대회'를 열었다.이날 규탄 대회에 참여한 어민 200여 명(주최 측 추산)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 '일본은 방사성 오염수 투기계획 중단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투쟁 결의를 다졌다.또 '핵 오염수 육
전북 군산시 옥도면 죽도가 '2023년 행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개야도의 부속섬인 죽도(竹島)는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섬이다.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9억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돼 생활인프라 시설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죽도는 삼치 파시(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가 열릴 정도로 주민이 거주했던 섬이었으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주민이 점점 줄어들어 현재 14명만이 거주 중이다.먼저 도서주민의 가장
20일 소비자정책 감시단체 컨슈머워치는 논평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저해하고, 오직 출판물 공급자 입장만 고려한 이번 결정은 결과적으로 한국 출판시장의 혁신을 가로막는 것"이라며 "가격통제는 곧 국민 선택의 통제"라고 비판했다.이들은 "가격통제로 서점·출판사 간의 경쟁 유인을 없애버리면, 공급자의 무분별한 증가를 초래해 오히려 경쟁을 과열시키는 악순환을 발생시킨다"며 이는 "서점을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은 줄어들고 소수 플랫폼 도서 판매업자의 시장 지배력만 공고해진다"고 지적했다.도서 출판 시장에 있어서 가격 경쟁의 중요성을 특히
'재가 된 여자들'(책읽는수요일)은 여성들이 겪는 번아웃을 '감정적 소진'으로 새롭게 규정한다.여성들이 겪는 번아웃을 ‘감정적 소진’으로 새롭게 규정하며, 여성들이 해소되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삶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여성들의 문제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여성들의 노력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현대 가부장제 산업사회에서 여성들은 성취감 저하와 감정적 소진이라는 이중 번아웃 구조에 갇혀 있다. 이 구조 아래서 여성들은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해치게 된다. 또 가부장제가 여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한국관광공사(사장김장실)는 IUGG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상묵)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7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IUGG : International Union of Geodesy and Geophysics General Assembly)’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인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8차 IUGG 베를린 총회’에서 우수한 접근성과 문화·관광자원, 마이스(MICE)지원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
출판사 미래플랫폼은 7월 24일 최근 화제가 되었던 윤인모교수의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1'에 이어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을 출간했다.'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는 지금 봉착한 한국 의료문제의 모든 원인을 제대로 고찰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체적인 의료 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한다고 한다. 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외래교수인 윤인모 교수는 이번 출판에 대하여 “지금 대한민국은 의료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서 누군가 현명한 대안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함께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나리난초속(Liparis Rich)에 속하는 3종의 실체를 확인하고 분포도를 제작해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나리난초 중 내륙의 무리는 나리난초(L. makinoana)와 키다리난초(L. longiracemosa)며 남해안 이남의 무리는 제주나리난초(L. suzumushi)인 것을 확인했다.나리난초류 3종 중 중부지역의 나리난초와 남해안 도서산림의 제주나리난초는 제한된 분포와 개체수를 보여 보호 및 보존이 필요하다.나리난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