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이해 발표한 ‘저출산과 우리 사회의 변화’ 보도자료에 의하면, 총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3년 3.2%에서 2040년 4.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2022년 15세 이상 외국인은 130만 2천 명으로 2012년(96만 4천명) 대비 33만 8천 명 증가(35.1%)했고, 성별로는 남자 16만 7천 명, 여자 17만 2천 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12년 대비 15~29세, 40~49세는 감소, 30~39세, 50~59세, 60세 이상은 증가했다. 2022년 외국인 체류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전라남도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전남에선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의 오랜 생
작가 시바 유키오의 작품 '우리별'이 인공지능과 결합한 연극으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인공지능을 결합한 연극 '0과 1로 표현할 수 없는'에서 인큐베이팅되었으며, 당시 전석 매진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독특한 특징과 감동적인 내용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극이다.'우리별'은 일본 작가 시바 유키오의 작품으로, 2010년 제54회 키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수십억 광년의 거대한 우주의 역사가 한 가족의 소소한 일상에
국토교통부는 7월 10일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 5곳(9,422호)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5곳은 7월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2/3 이상(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
서울시는 시립 보라매병원과 보라매병원역(신림선)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개통해 시민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에스컬레이터, 계단으로 쉽게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의료이용을 지원한다.이번 지하통로는 보라매병원역 1번출구 쪽 벽면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지하1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설치한 방식으로, 시민들은 통로를 이용하면 지하철역에서 보라매병원 건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그동안 시민들이 지하철역에서 보라매병원에 방문하려면 외부로 나가 정문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이번 지하연결통로 개통으로 시민들은 쾌적하고 편리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동굴성 거미류'의 생물다양성 연구를 통해 일생을 동굴에서 서식하여 눈이 퇴화하여 없어진 동굴성 거미 신종 1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이승환 서울대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경상남도 합천군의 한 동굴에서 지난해 2월에 이 거미를 발견하고 최근까지 동정 및 생태 특성 등을 연구했다.연구진은 이 거미의 형태가 동굴에서 빛을 받으면 영롱한 구슬처럼 보여 ‘한국구슬거미(Telema coreana)’로 이름 짓고, 올해 안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신종으로 등록해 관리할 예
4일(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3차 회의에서 이란이 정식 회원국으로 승인됐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는 2001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국제 기구로, "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를 "3대 악(惡)"으로 규정"하고, 중앙아시아와 일부 유라시아 국가들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SCO가 북대서양 조약기구(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추진단(이하 ‘ICG추진단’)은 10일까지 열리는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개최 기간 동안, 대회에 참여한 2,500여 명의 청소년 및 관계자들을 위해 계명대학교 기숙사 인근 및 소운동장에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하계대회를 개최한 이래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로써, 2012년 대구에서 제46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이번 축제에는 경기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인천시가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역세권에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약 2,530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해 7월 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복합지구는 축구장(7,140㎡) 약 12개 크기인 86,133㎡ 부지에 공공주택 약 2,530호가 2031년 입주를 목표로 들어설 예정이다.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이하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복합지구’)는 지난 2021년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6월 30일 제103차 정보통신표준총회(이하 ‘표준총회’라 한다)에서 총 17건의 정보통신단체 표준(이하 ‘TTA표준’이라 한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준총회에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품질검증 방법을 제시하는 표준 및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생활을 위해 기본이 될 국민편익형 ICT 표준 등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의 다양한 TTA표준을 승인했다.구체적으로 ‘무인항공기 시스템 데이터 관리 및 정보 교환 참조 구조’ 표준을 비롯하여, 블록체인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분산 신원 관리 서비스를 위
충청남도가 귀어귀촌인·마을 전국 공모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귀어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충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우수 귀어귀촌인 및 어울림마을 공모에서 태안 편도관 씨, 당진 김규상 씨가 귀어귀촌인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태안 가경주마을과 서산 왕산마을이 어울림마을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귀어귀촌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4∼5월 전국에서 추천된 귀어귀촌인 및 마을의 사례 발표와 전문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자와 수상 마을을 선정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국가전임상시험구축) 고품질 영장류 관리체계 마련 연구 위탁연구기관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고품질 영장류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영장류 미생물 모니터링 시험법 구축 및 검증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헬스모니터링팀장 정의숙 선임연구원은 연구책임자로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주관연구기관)과 함께 ‘영장류 미생물 모니터링 관련 기술 고도화 및 최신화’를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최근 세계 각국은 바이오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
행정안전부는 최근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재산피해가 큰 전통시장 화재를 재난원인조사(기획) 대상으로 선정하고 관계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민간전문가 6명과 행안부·중기부·소방청·국립재난안전연구원 4개 기관이 참여한 재난원인조사반은 지난 3월 15일 출범해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과 확대요인 분석,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조사하고, 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발표된 대책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
보건복지부는 2023년 6월 현재 18개 품목, 624개 제품인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이용 복지용구의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자 3일부터 '장기요양 복지용구 예비급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 복지용구는 장기요양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등을 위해 필요한 용구를 제공하는 재가급여의 한 종류로서, 재가수급자는 연 한도액인 160만 원 내에서 복지용구를 구입 또는 대여할 수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사회적 요구가 높으면서도, 복지용구로써 급여효과성 검증이 필요한 신기술 제품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7월 3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 개통한다. ‘보탬e’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자화 ‧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보탬e’는 단계별 개통 계획에 따라 지난해 1단계로 예산편성과 사업계획에 활용되었으며, 올해부터는 2단계 시행으로 1월부터 시·도에서 우선 운영되고 있다.7월부터 시·군·구에서도 ‘보탬e’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방보조금이 중복으로 지급되거나 부정 수급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수작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7월 1일(토)부터 13개 시·도, 38개 시·군·구에서 16개 시·도, 73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사업이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각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하여 수립된 1인 돌봄계획(케어플랜)에 따라, 최대 2년간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선택급여(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2023년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 2%로 확정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인 2.6%와는 큰 격차를 보인 수치다. 이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미국 상무부는 GDP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하는데, 이번 확정치는 4월 말 발표한 속보치(1.1%)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1.4%)도 크게 웃돌았다.미국의 GDP 성장률 상승에는 수출과 소비자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자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한 민선8기 경기도의 지난 1년을 ‘투자’ ‘기후’ ‘글로벌’ ‘청년’ ‘돌봄’ 5개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돌아본다. 임기 내 투자유치 ‘100조’ 달성은 현재진행형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기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여 동안 약 10조 원의 투
새만금위원회는 제30차 위원회를 개최해 제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심의 안건)과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2022년 추진실적 평가 결과(보고 안건)를 심의했다고 밝혔다.제30차 새만금위원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 ‘제1호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을 논의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는 경제특구로, 투자진흥지구에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다.세제감면 혜택이 기업의 투자유치 결정에 중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위성영상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를 28일(수) 배포한다. 이 활용도구를 이용하면 환경위성이 관측한 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별도의 처리 없이 환경위성 영상을 비교해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행정구역 단위별로 환경위성 정보를 분석하거나 주요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 농도 등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오염지역 간 거리 측량도 가능하다.환경위성센터는 올해 안에 환경 및 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