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전국, 지역으로 보다 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북, 제주, 서울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이 2020년을 조망해봤다. 사회적경제 운동은 시민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진행되던 과정에 정부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하며 그 주도성을 정부로 이동시켰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한다. 제도화에 대한 민의 요구가 있었고, 제도화의 필요성이
사회적경제의 전망을 바라봄에 있어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사회적경제 주체의 주체성과 주도성이고,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지방)정부의 파트너십 정도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사회적 분위기와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다. 사회적경제 주체의 주체성과 주도성 측면에서 2019년 충북지역의 전망과 이슈를 정리하면 우선 지역 특성에서 살펴볼만 하다. 충북은 사회적기업협의회 및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결성된 지역이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연대활동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지역이다. 또한 주체들이 마련하고 나누는 충북사회적경제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