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광주 가전산업 앵커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의 기업회생(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는 탄원서를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광주시는 탄원서에서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2%를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가 담당하고 있기에 계열사들의 몰락은 광주지역에 큰 타격을 주게된다. 이미 400여 개에 달하는 지역 협력업체들의 매출 감소, 납품대금 미회수로 인해 자금 운용에 심각한 애로를 겪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 지역내 민·관이 고통을 분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최초로 지난 24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건물주 25명이 어려움을 겪는 입주 상인들을 위해 4개월 동안 임대료를 10~25%인하하기로 결정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마륵동에 있는 광주아울렛도 점포 임대료를 10%인하하고 매출추이를 지켜본 뒤 임대료 인하를 지속할 예정이다.2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에 참여한 건물주 다수가 자영업자를 돕고자 3개월간 임대료를 5~15% 인하하기로 했다.광주시는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