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서 만들어진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현재 17개 지역에 19개 혁신센터가 설치돼있다. 혁신센터를 적폐로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유도하고,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는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지역의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다. 2015년 5월 개소한 이래 지난 4년 간 정부·지자체의 정책자원과 네이버를 비롯한 협업기관의 사업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문화와 생활기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