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가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나에게 묻고 서로에게 질문해봤으면 해요.”김신양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회장이 최근 공동번역서 『지역관리기업, 사회관계를 엮다』와 직접 집필한 안내서 『마을에서 함께 읽는 지역관리기업 이야기』를 동시에 펴내면서 밝힌 출간 이유다. 그는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원조직이 ‘사회’를 말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서로를 살피고 돌보는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사회 관계를 엮다’는 목적을 지향하며 운영하는 지역관리기업의 실천은 우리에게 사회적경제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