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전문식당으로 유명한 강남구청역의 ‘88선수촌’ 매장은 낮에는 ‘500도씨 제육’이란 덮밥집으로 변신한다. 공간은 하나지만 시간에 따라 2개의 식당이 문을 여는 것이다. 밤에만 장사를 하는 하는 탓에 강남구청역 '88선수촌' 매장은 낮에는 불 꺼진 공간이었다. 이 매장을 낮에도 북적거리는 공간으로 되살린 이는 소셜벤처 ‘위대한상사’다. 위대한상사는 상업 공간의 비효율성을 공유를 통해 해결하고 수익을 창출해내는 소셜벤처다. 위대한상사는 첫 번째 브랜드로 외식업 공간을 나눠 쓰는 ‘나누다키친’을 선보였다. 나누다라는 의미는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