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있는 A합판업체의 경우, 1톤/년에 달했던 미세먼지 배출량이 노후된 여과집진시설을 교체한 이후 0.3톤/년으로 줄어 약 70%의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효과를 얻었다. A업체가 여과집진시설을 교체할 수 있었던 건 경기도의 보조금 지원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교체·개선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도내 79개 중소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도는 사업 효과 측정을 위해 지난달 79개 사업장으로부터 ‘오염도 성적서’를 제출받아 방지시설 개선 전과 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