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합리적 거주기간 보장, 강화된 공동체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짧은 계약 기간과 치솟는 보증금·월세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주택(Social Housing)’이 떠오른다. 불로소득을 최소화하고 입주자 중심의 사회주택, 국내에서는 어떻게 운용될까? 은 그 의미와 정책, 유형과 사례들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시도 때도 없이 보증금 올리는 집주인이 없고, 임대료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 사회주택은 임차인을 웃게 한다. 하지만 땅 가격이 날마다 치솟는 국내 실정. 대형 사업체나 갑부가 아니고서야 임대인이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사회주택이 내년 8월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선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 주체(주거 관련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가 공공의 지원을 받아 입주자에게 시세 80% 이내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공급하는 '민관협력형' 임대주택이다.특히, 대치동 사회주택은 ‘서울사회주택리츠’의 1호 사회주택이다. 서울사회주택리츠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50억 원을 출자해 지난 1월 설립한 공공형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