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떠난 낯선 여행지로의 일탈. 그러나 아무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머문 여행의 끝은 그리 인상적이거나 낭만적이지 않다. 대개는 허무하고, 적잖은 아쉬움과 씁쓸한 실망감을 안겨주기 마련이다. 무심코 머문 여행지에서, 무턱대고 들어간 카페에서 일상의 심심한 위로를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되려 남들이 잘 모르는, 숨어 있는 가치를 찾아 떠나는 로컬 여행으로 일상의 무료함을 해소하는 건 어떨까.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소셜스탬프제주’는 제주 곳곳을 제주스런 테마로 제주답게 경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