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일원에 거대한 메뚜기 떼가 출몰해 농작물 피해를 우려,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해외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아르헨티나 식품안전단체 세나사(SENASA)는 5월 말 파라과이에서 아르헨티나로 약 4천만 마리의 메뚜기가 들어 왔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큰 콩과 옥수수 수출국 중 하나이다.세나사 조정관인 엑토르 메디나(Hector Medina)는 "우리는 이 무리들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랭전선이 도래함에 따라 앞으로 며칠 동안은 메뚜기들의 이동이 제한
아프리카 동부에 25년 만에 최악의 사막 메뚜기떼가 침입하여 이 지역의 식량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지역의 1,900만명 이상이 이미 식량난을 겪고 있다. 사막 메뚜기들의 침입은 이 지역에서 불규칙적으로 일어 나는 현상인데, 마지막 사례는 2007년에 이 보다 훨씬 더 작은 규모로 발생했다고 한다.앞으로 6개월 동안 이 곤충들이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만들어냈으며 앞을 방치된다면 6개월내에 400배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키이스 크레즈먼( Keith C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