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였던 뮤지컬 작품 ‘시카고’가 막을 내리면서 ‘록시 하트’, 아니 배우 김지우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은 채 긴 호흡으로 삶을 되돌아봅니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무대 밖으로 걸어 나왔을 때, 따듯하게 반겨주는가족의 품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요즘입니다. 인생의 반려자이자 나눔의 가치를 더 깊게 깨닫게 해 준 레이먼킴, 그리고딸과 함께 이런 동행의 기쁨을 오래도록 느끼고 싶다는 바람에서‘약속’과도 같은 우리 둘의 나눔 이야기를 소개해봅니다. 아프리카 채석장에서 발견한 나눔의 가치 오랫동안 기부와 후원을 이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