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60만2천명인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도 곧 바뀔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나라 정부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0년 3월부터 기차, 전차, 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이용을 전면 무료화 할 계획임을 발표했다고 CNN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육지로 둘러싸인 룩셈부르크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 중 하나이며, 유럽연합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다. 2,586 평방킬로미터 넓이에 불과하여 수도인 룩셈부르크 시에서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