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여민동락 공동체’가 ‘2021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순천, 광양, 화순, 해남의 3개 단체와 개인 3명이 좋은이웃, 밝은동네, 공로상 분야에서 각각 2개씩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함께 후원했다. 여민동락 공동체는 영광 지역 42개 자연마을에서 이동 5일장을 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심부름꾼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수요와 자원을 연계한 이동복지 상담소 등도 운영,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공동체의 귀감이 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좋은이웃 분야에선 해남
사립유치원 문제를 이슈화하고 해결 촉구에 앞장선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최우수상을, 한국여성노동자회, 영화감독 김보람,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19일 대상 수상자를 밝히며 ‘정치하는 엄마들’이 사립유치원 문제 공론화 및 해결을 위한 활동에서 활약이 두드러졌고, ‘엄마’들이 시민역량을 지닌 정치적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 등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정치하는엄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