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6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지침 개정안은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대한 심사기준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예시를 추가함으로써, 법 집행의 일관성과 수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친환경 위장 표시·광고(이른바 ‘그린워싱’)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주요 개정사항으로 우선, 전 과정성의 원칙을 명확하게 하는 등 부당성 심사의 일반원칙을 정비해 일부 단계에서 환경성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원료의 획득,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상품의 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나 고령자 등이 의약외품을 식품으로 혼동해 섭취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외품의 식품 오인 표시·광고의 구체적인 판단 기준과 부적합 사례를 담아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소비자와 업계에 안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부적절한 표시·광고로 판단하는 기준은 ▲식품과 유사한 형태 제품의 용기‧포장에 1)식품업체의 상호, 상표, 제품명 등을 표시‧광고하거나 2)원재료 향, 맛, 색깔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 ▲주로 식품에 많이 사용되는 용기를 사용해 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제품이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이사에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권혁철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김광훈 법무법인 세양 대표변호사를, 신임감사에 김석기 한국언론진흥재단 기금관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딱정벌레 무리들은 꽃, 나무, 물 속, 바닷가, 균류, 땅 속 등, 깊은 바다 속을 제외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서식처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여 살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에 42만여종 이상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생물 종수의 1/5을 차지하는엄청난 숫자이다. 이 책에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목 44과 368속 513종이 실렸으며 현재의 분류체계를 바탕으로각 종의 형태와 생태정보를 수록하였다.인류는 자연이 제공하는 다양한 자원으로 풍요로운 삶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생물다양성이라는 중요한 원천이
지난 16일 전기요금 5.3% 인상 등 에너지 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의 전력소비량은 2020년 이후 매년 3%씩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이른 폭염까지 예고돼 과도한 냉방 시 전기요금 누진제도로 인한 냉방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가구당 1kWh 줄이기 등서울시는 올여름 전기 절약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이 쉽게 즐기면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범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서울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 단어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식약처는 마약김밥 등 식품 또는 음식점 명칭에 ‘마약’ 용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국내 10~3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일상생활에서 마약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한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친숙하게 여길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식품 등에 마약이라는 표현의 상업적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협력 방안, 교육·홍보 계획 등에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연 이자율 3만 8천274%는 전국 특별사법경찰단이 검거한 범죄 사례 중 가장 높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탈리아 반독점 기관인 AGCM은 11일(현지시간) 애플(Apple Inc)을 대상으로 앱 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AGCM은 "애플이 2021년 4월부터 타사 앱 개발자들에게 자신들에게 적용되는 것보다 더 제한적인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제로 시행"했으며, "외부 앱 개발자들이 애플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품질 측면에서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애플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성명서에서 "애플을 포함한 모든 개발자들에게 동일한 프라이버시 규칙을 적용한다"며, "AGCM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4조 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 순이익 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SKT는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14.4% 증가했다.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이 각각 10.2%, 5.8% 증가했다. 순이익은 투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3조 1,173억원
소상공인이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광고제작은 물론 공정개선, 전시회 참여, 쇼핑몰 제작, 대형장비 구입을 공동사업으로 협업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9일(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3년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조합 8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연합회(이하 협동조합)를 대상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어플리케이션 등), 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소매점, 인터넷 및 소셜미디어를 통한 전자담배 광고에 노출이 되는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게 될 확률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7개 전향적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 엠베이스, 웹오브사이언스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7개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
이번에 소개하는 『감시자본주의 시대』(주보프 지음, 김보영 옮김)는 지난 처음 서평에서 소개한 『플랫폼 자본주의』에 이어 자본주의 사회 이해를 위한 추천서의 2탄이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은 플랫폼 자본주의의 이면 혹은 심화 내용을 다루기에 플랫폼 자본주의를 잘 이해한 바탕에서 더 잘 이해될 수 있다.이 책은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전 사회적, 지구적 차원에서 노동과 소비를 조직하고 있는 자본이 그것을 통해 (생산기간과 판매기간으로 구성된) 회전기간을 단축하여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과정의 부산물로서 방대하게 집적하는 인간의 모든
4월 28일 금요일 대한비과학회(회장 김창훈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8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제1회 코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제정 및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코 건강의 주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여 코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한 대한비과학회의 의지를 담아 마련되었다. 대한비과학회는 이번 코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라디오 공익광고
27일(목) 환경부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폐기물 종류별 발생 및 처리현황에 대해 조사한 내역을 담은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폐기물통계조사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 폐기물처리시설 등 폐기물 발생현황 전반에 대한 서면조사 및 표본추출 방식에 따른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특히, 생활폐기물의 경우 표본 집계구에서 발생하는 종량제봉투를 직접 열어 확인하는 파봉 방식으로 현장에서 폐기물의 발생량과 종류를 조사한 내역을 담았다. 이번 전국폐기물통계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ZEM’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ZEM(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로 국내 No.1 영어 교육 콘텐츠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앱 서비스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아이♥ZEM' 프로모션을 통해 ▲독점 영어 콘텐츠 등 강화된 B tv ZEM 서비스 ▲신규 광고 캠페인 ▲제휴 프로모션 ▲가정의달 T데이 및 T다이렉
“이제 치과 말고 집에서 간편하게 스케일링”, “순삭 편도 결석 제거기”.최근 온라인 포털이나 쇼핑몰에서 치석 제거, 편도 결석 등을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광고 문구다.12일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스케일링, 편도 결석 제거 등은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최근 자가 용품이 우후죽순으로 판매되고 있다.치아에 닿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치석제거기는 물론 중국산 편도 결석 제거용 집게는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포털에서 검색되지 않는 치석제거기도 의료기기로 둔갑해 온라인
통상 유통기한은 ‘품질안전한계기간’의 60~70% 시점, 소비기한은 80~90% 시점으로 설정한다. 정확한 유통·소비기한은 제품별 특성에 맞는 항온항습의 조건에서 보관하면서 관능,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및 물리적 지표 등에 대한 실험을 거쳐 설정하게 된다.식약처가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보면 ▲두부 17일→23일 ▲햄 38일→57일 ▲발효유 18일→32일 등으로 기존 유통기한보다 크게 늘어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품 폐기량은 연간 548만톤이다. 처리 비용은 1조960억원에 달한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소비기한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200개 사를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재무상태,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인증기업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 브랜드 확산 및 광고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5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의 대표 인증제도다.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새싹 기업(스타트업) 10개 사, 최초 인증 15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00개 사를 인증한다.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600여곳을 점검한다.식약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600여곳을 대상으로 ▲원료사용 적정성 여부 ▲소비(유통
의료기기인 파라핀 욕조의 인기에 편승해 공산품을 인증받은 의료기기인 것처럼 판매한 홈페이지가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인 파라핀 욕조와 유사한 공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홈페이지 200건을 점검한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53건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파라핀 욕조는 파라핀이 용해된 욕조에 통증부위를 담궈 보온을 유지해 손, 발 등의 통증완화에 사용하는 인증 대상 2등급 의료기기다. 주로 고령자와 임산부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기 파라핀 욕조와 외형이 유사한 공산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