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저의 기사를 본 익명의 독지가가 2천만 원을 후원해 주었습니다.”지난해 본지 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했던 김상도 교수에게 연락이 왔다. 기사가 나간 이후(본지 2018년 11월 15일 보도 http://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3788 ) 한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는 것. 이름과 연락처조차 남기지 않은 그는 김상도 교수에게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후원금으로 교회를 건립중이다.독지가 후원금으로 100평 규모 교회 외형 갖춰…내부는 ‘아직’김 교수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중간에 경유지를 거쳐 가면 4박 5일이 걸리는 머나먼 땅. 인구는 약 5천9백만 명으로 132개의 부족으로 형성된 나라다. 독일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곳으로 소득 수준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위생 수준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위험도 크다. 가난과 더불어 말라리아, 에이즈, 결핵 등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라. 이곳에서 5년째 선교활동을 하는 한국인이 있다. 79세의 김상도 탄자니아 음빙가 간호대학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연세대학에서 신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