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는 참 독한 소설이다. 26년간 어떻게 이렇게 쓰냐 했는데, 그런 독한 소설 가지고 온 교수님도 독하고, 그걸 가지고 숙제 한 우리도 독하다."김연숙 작가(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조교수/문학박사)가 토지를 ‘'리라이팅'(재해석해 다시 쓰는 장르. 주로 외국 고전근대문학에서 활발하게 이뤄짐)한 책 ‘'나, 참 쓸모 있는 인간'을 출간한다고 포털에 포스트를 올리자 토지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이 쓴 댓글이었다고 한다. "한참 웃었어요. 강의 신청을 잘못해서 들어왔다가 억지로 공부하고 빡세게 읽었다며,
쓰나미와 내전을 딛고 탄생한 커피, '수마트라의 선물' 바야흐로 커피 전성시대입니다. 올해 1∼9월 생두와 원두 등 커피(조제품 제외) 수입중량은 9만 937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3693톤)보다 18.7% 늘었다고 하죠. 올해 한국의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한국사람들이 사랑하는 커피.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드시나요? 여기 수많은 역경을 이겨냐고 수마트라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커피가 있습니다. '수마트라 농부가 보내온 선물같은 커피', 불굴의 정신이 담긴 '수마트라의 선물'은 어떤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