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전통 공예 브랜드가 한국 최대 공예 박람회인 '2022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습지에서 자라는 갈대류인 '띤'을 소재로 미얀마 빤따노 지역의 공예 브랜드인 '띤.띵'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브랜드 출시 후 첫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띤.띵'은 문화예술기획사 컴퍼니안과 더프라미스가 공동 주관하는 '미얀마 빤따노 지역 돗자리 생산자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구축 사업(띤 프로젝트)’으로 탄생한 미얀마 빤따노 지역 돗자리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다.

더프라미스는 협동조합의 체계와 조직역량 강화를, 컴퍼니안은 상품개발, 브랜딩, 홍보마케팅, 유통플랫폼 구축으로 빤따노 마을 띤 생산자 그룹의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더프라미스 국제사업팀 고수지 매니저는 “COVID-19와 쿠데타로 다른 생계수단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얀마 띤돗자리 장인들은 계속해서 제품을 만들어 한국 공예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공예품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더프라미스
출처=더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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