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스타트업 사단법인 니트생활자는 무업 청년 온라인 활동 플랫폼 '닛커넥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닛커넥트'는 무업 청년을 뜻하는 NEET라는 단어와 연결을 뜻하는 CONNECT의 합성어로 취업대기 상태로 특정 조직에 소속되지 못해 고립감을 느끼는 무업 청년간의 연결과 일반 시민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도모하기 위한 오픈플랫폼이다.      

'닛커넥트’에서는 무업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글쓰기, 드로잉, 디자인 등 취미 분야부터 IT 개발 취업 희망자 모임, 마케팅 등 30여 개의 다양한 주제로 활동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무업 청년들은 ‘백수’라 불리며 쉽게 게으른 사람으로 분류되고, 무업 청년이 자신의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밟고 있는 과정은 잘 조명되지 않았다.

무업 청년은 플랫폼을 통해 '닛커넥트'에서 소속감을 갖고, 일반 시민들은 무업 청년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봄으로 무업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니트생활자' 박은미 공동대표는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업 청년들의 사회적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로 닛커넥트를 만들게 되었다”며, “4년간 900명이 넘는 무업 청년들을 만났으나, 무업 상태에서 고립되기 쉬운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닛커넥트의 이름처럼 무업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이 끊어지지 않고, 이들에 따뜻한 시선이 점차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니트생활자
출처=니트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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