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일 주민교육장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 재봉전문기술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입동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작년부터 재봉교육 프로그램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재봉전문기술학교는 기초반(12강)과 전문반(12강)으로 나눠 카드지갑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 한라봉 모자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개인 창작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건입동 마을 조합의 재봉 사업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는 9월에 산지천 축제에서 재봉기술을 활용한 마을 상품을 선보이고 재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종철 센터장은 "이번 새활용 재봉전문기술학교를 통해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고, 마을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출처=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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