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에스디 컨소시엄(이하, '더함에스디')이 지난 5월 고양형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제2호 씨앗주택) 건립 및 운영·관리 민간사업자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씨앗주택'은 고양시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신축매입형)이다. 제2호 씨앗주택은 2개동 12세대 규모로 삼송역에 인접한 시유지(대지면적 655.37㎡)에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2023년 하반기에 주거취약계층인 신혼부부에게 시세 50% 수준의 임대료로 우선 공급된다.

더함에스디는 신혼부부의 생애주기에 따른 변화를 고려한 일반 공공임대주택 대비 넓은 면적의 세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층간소음 방지에 특화된 바닥 마감, 스마트홈 IoT 구축 등 최근의 주거 니즈를 반영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제2호 씨앗주택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입주자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설계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물 에너지의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건물의 총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 형태로, 친환경적이면서도 입주자들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더함에스디의 양동수 대표는 "법적 의무화 시기에 앞서 시도한 제로에너지건축을 통해 친환경 주거공간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커뮤니티형 주거 공급 및 운영 분야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혼부부들이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더함에스디 컨소시엄이 삼송역에 인접한 고양시 시유지에 조성 예정인 고양형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제2호 씨앗주택)의 투시도/출처=그리드에이건축사사무소(설계사)
(주)더함에스디 컨소시엄이 삼송역에 인접한 고양시 시유지에 조성 예정인 고양형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제2호 씨앗주택)의 투시도/출처=그리드에이건축사사무소(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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