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사진=오바마 재단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사진=오바마 재단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2022년 ‘오바마 아시아 태평양 리더(Obama Asia-Pacific Leader)’로 선정됐다.

오바마 재단(Obama Foundation)은 19일(현지시간) 아시아 태평양 리더 중 하나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의 허재형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허 대표가 "육성 프로그램에서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사회적 기업가 정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오바마 재단에서는 2019년부터 공공, 민간 및 비영리 부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단위로 선정하며, 전 세계에서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3개 국가 및 지역의 35명의 리더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기후변화, 소수민족 권리,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정된 리더들은 오바마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고 멤버들과의 교류 및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오바마 아시아 태평양 리더'로 선정된 35인./사진=오바마 재단
올해 ‘오바마 아시아 태평양 리더'로 선정된 35인./사진=오바마 재단

허 대표는 "루트임팩트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좋은 소식을 들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는 리더들과 교류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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