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어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표로 선택한 정치인이 나, 우리, 가족,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정책을 실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다.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내놓은 유효한 정책은 1월 20일자로 9만1915개에 이른다. 일자리, 육아가정,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별 정책이 쏟아진다. 국민 개인이나 집단별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정치인을 잘 뽑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웰로
옥소폴리틱스와 웰로가 22일, 정치-정책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메타버스에서 가졌다./출처=웰로

정치 뉴스 소셜기반 네트워크 서비스 옥소폴리틱스(대표 유호현, 유찬현)와 웰로는 22일, '정치-정책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소폴리틱스 공동대표가 미국에 있어, 협약식은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이 얼라이언스는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여 현재와 미래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정책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들을 줄이고 성숙한 민주사회를 만드는걸 목표로 하는 연합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웰로는 현재 정책이 프로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잘 전달 되도록 하고, 옥소폴리틱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미래 정책에 영향을 미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상호 협력하여 정치-정책 생태계에 선순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호현 옥스폴리틱스 대표는 “정치 스타트업 업계는 데드오션에 가까울 정도로 비즈니스화 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하지만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데이터 기반 정치-정책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힘을 모으면 건강한 정치-정책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더 많은 국민들이 정책을 제대로 알고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치-정책 영역을 혁신해나가는 팔러시 테크(Policy-Tech) 플랫폼을 함께 만들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옥소폴리틱스는 매달 약 12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다양한 정치 성향의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정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매일 올라오는 오늘의 질문을 통해 정치 현안을 쉽게 이해하며, 모든 사람의 모든 생각이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를 해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웰로는 매일 전국 중앙정부 46개 부처, 지방자치단체 593개 기관, 민간기관 837개 기업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처리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1 데이터 스타'에 선정됐으며, SKT-마이크로소프트-SAP 등이 지원하는 ESG KOREA 2021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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