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브리즈 아트페어' 포스터 / 출처=(주)에이컴퍼니
'2021 브리즈 아트페어' 포스터 / 출처=(주)에이컴퍼니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대표 정지연)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21 브리즈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새로운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수집가와 연결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2년 시작했다. 올해 8회를 맞았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진영 작가의 'play the piano', 임예진 작가의 'My Toppos 봄', 허진의 작가의 '여름밤 수집가', 문호 작가의 'The Mom ent' / 출처=(주)에이컴퍼니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진영 작가의 'play the piano', 임예진 작가의 'My Toppos 봄', 허진의 작가의 '여름밤 수집가', 문호 작가의 'The Mom ent' / 출처=(주)에이컴퍼니

올해는 62명 작가들의 작품 500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으로 ▲진영 작가의 'play the piano' ▲임예진 작가의 'My Toppos 봄' ▲허진의 작가의 '여름밤 수집가' ▲문호 작가의 'The Mom ent' 등이 있다. 작품의 가격은 대부분 500만원 이하로 구성됐다.

특히 30세 이하 작가가 참여하는 ‘브리즈 NEW’ 부문에 20명, 나이와 학력 등 참여 제한이 없는 ‘브리즈 NOW’에 40여 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전시한다. 작년에 ‘브리즈 프라이즈’를 수상한 작가 2명의 신작도 함께 전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작가들은 아트페어 현장에서 작품을 설명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지연 에이컴퍼니대표는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번 30%가 넘는 작품 판매율을 기록했다”며 “구매자는 대부분 30~50대 직장인으로 브리즈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구입한 경우도 많았고 모아놓은 세뱃돈을 털어 작품을 산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최연소 구매자로 기록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1 브리즈 아트페어’의 티켓 가격은 성인 1만5000원, 학생 1만2000원이다. 30일까지 ‘브리즈 아트페어’ 홈페이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에이컴퍼니는 지난 2018년부터 ‘뉴컬렉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예술가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아트페어 시작 전 미리 50만 원, 100만 원 상당의 작품 교환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일반 관람객보다 먼저 예술가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매년 사무국 심사위원 3명과 고객들의 반응을 종합해 NEW와 NOW 부문에서 1명씩 ‘브리즈 프라이즈’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5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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