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상생상회 개점을 앞두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사)상생나무 제공
장흥 상생상회 개점을 앞두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사)상생나무 제공

지난 5일 전남 장흥 토요시장 내 전남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장흥 상생상회)에서 ‘내 삶과 지역을 바꾸는 착한 소비, 장흥 상생상회 개점식 및 바이소셜 선포식’이 열렸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이 주최하고 장흥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사단법인상생나무, 사회적경제활성화전남네트워크 등이 주관했다.

행사는 △장흥 상생상회 개장 경과보고 △축사 △사회적가치 실현 기부금 전달식 △바이소셜 캠페인 소개 △바이소셜 참여 활성화 선언식 △장흥 상생상회 제품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 삶과 지역을 바꾸는 착한 소비 ’바이소셜(Buy Social)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바이소셜은 사회적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하여 사회적경제의 가치소비를 활성화하는데 있다.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는 모금한 4500만 원을 취약계층의 집수리와 장애인·다문화가정 생필품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사회적가치 확산에 동참했다.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가 기부금 45,000,000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사진=(사)상생나무 제공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가 기부금 45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제공=(사)상생나무

전남 사회적경제 대표·지역 소비자단체·청년대표 3인은 전남 바이소셜 활성화를 선언하고,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바이소셜 활성화 선언을 하고 있는 대표 3인의 모습./사진=(사)상생나무 제공
바이소셜 활성화 선언을 하고 있는 대표 3인의 모습./사진=(사)상생나무 제공

장흥 상생상회는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통해 문을 열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민·관협력으로 매장조성과 운영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운영에 있어서는 전남과 장흥군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들을 판매해 기업의 판로를 돕고, 지역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흥 상생상회를 둘러보고 있는 관계자들 모습/ 사진=(사)상생나무 제공
장흥 상생상회를 둘러보고 있는 관계자들 모습/ 사진=(사)상생나무 제공

운영을 위탁받은 장흥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정송임 이사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이라는 사회적가치가 생산제품에 반영되어 있다”며“판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장흥 상생상회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구매하는 바이소셜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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