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누리장터 웹포스터./출처=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제에누리장터 웹포스터./출처=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 인제군이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제에누리장터'를 이달 17~18일 양일간 인제군농특산물판매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제군의 사회적경제 기업 및 농가 37개 업체가 323가지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제철을 맞은 명이, 곰취 등 각종 다채로운 산나물을 정상가에서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모든 방문객은 코로나19 문진표를 작성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행사장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동시 입장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개인간 2m 이상의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제에누리장터 친환경캠페인./출처=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제에누리장터 친환경캠페인./출처=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난해부터 시행해 호평을 받은 '친환경 캠페인'도 계속된다. 가정에 잠들어 있는 아이스팩, 장바구니를 가져오면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수집한 물품은 필요 기업에 따라 제공될 예정이다.

인제에누리장터는 지난 2020년 약 6억원의 현장매출을 달성했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전화 주문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제군 사회적경제 기업과 농가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인제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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