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이 ‘#페트병 뚜껑 모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바다 환경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시산은 페트병 뚜껑 100개를 모아 사업장인 울산 고래박물관 기념품점과 부산 비콘그라운드점에 전달하는 고객 100명에게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렇게 모은 페트병 뚜껑은 쓰레기통과 미니 화분 만들기 체험키트 등을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생활 속 올바른 분리수거로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살릴 수 있다”며 “챌린지 참여를 통해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 방문은 물론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우리바다, 해양보호생물’을 주제로 올해 상반기 특별 기획전을 열고 귀신고래, 상괭이, 점박이물범, 푸른바다거북을 캐릭터화한 3D 해양보호생물과 해양보호생물 80종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혹등고래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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