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인증사회적기업 5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오디에스’, ‘주식회사 29일’, ‘이풀약초협동조합’, ‘주식회사 상상우리’, ‘(협)공연제작소마당’ 이다. 

‘주식회사 오디에스(ODS, 2013년 인증)’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목표 하에,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 문화 소외지역 대상 작은 도서관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29일(2020년 인증)’은 반값생리대와 같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여성위생용품을 제조·판매하며 취약계층의 여성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풀약초협동조합(2016년 인증)’은 친환경 농법으로 약초를 재배하는 농업인(조합인)의 상품 유통·판매를 지원하며, ‘주식회사 상상우리(2017년 인증)’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해 중장년의 사회적기업 재취업을 돕고 있다.

‘(협)공연제작소 마당’(2018년 인증)‘은 공연기획·제작을 통해 문화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문화 소외계층에게는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의 지속 성장과 사업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유형은 소상공인만 신청가능한 도약지원(최대 1억원)과 소기업, 중기업까지 신청가능한 스케일업(최대 3억원)으로 나뉜다. 지원금은 연구개발, 판로개척, 홍보광고, 해외진출, 인프라 구축과 역량강화 등 기업의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범부처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적극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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